강아지 진드기 감염 펫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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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정원 인턴기자 =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때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참진드기다.

참진드기는 8월부터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한다. 과거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면서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8월부터 11월까지는 참진드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와 잠실ON동물의료센터(잠실온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강아지와 산책 시 참진드기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바베시아 때문이다.

바베시아는 적혈구 내 기생하는 원충이다. '강아지 바베시아 감염증'은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에 감염된 상태를 말한다.

진드기에게 물렸다고 무조건 바베시아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바베시아 원충을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게 물릴 경우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강아지가 바베시아에 감염되면 용혈성 빈혈 증상을 보인다. 황달, 황갈색 또는 혈뇨를 보이기도 한다. 식욕과 기력저하, 혈소판 감소증도 생길 수 있다.

강아지와 산책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바베시아증은 혈액 도말 검사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PCR 실험실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감염된 바베시아의 종류에 따라 치료제와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수혈이 필요하거나 감염의 재발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바베시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를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구충해야 한다. 내외부 구충제를 복용시키거나 도포하면 감염 확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산책 시에는 너무 깊은 수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장시간 휴식 시 풀이 많은 곳에 자리를 깔고 앉거나 눕지 않는다.

강아지에게 옷을 입혀주면 진드기에게 물리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산책 후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조윤정 잠실ON동물의료센터 수의사는 "통상 진드기 흡혈 후 바베시아 감염 상태가 되기까지 2~3일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외부 기생충 제제는 진드기를 1~2일 후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구충제를 어느 정도 감염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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