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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병역·취업 한번에 해결…공업계 명문고 '우뚝'[고졸 성공신화 우리가 열어요] 8. 한림공업고교
교과·동아리·취업사업 '탄탄'…취업률 60% 목표
  •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승인 2016.10.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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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 특유의 학력 선호로 빚어지는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정책들을 펴고 있다.
뉴스1제주는 '고졸 성공신화 우리가 열어요'를 주제로 14회에 걸쳐 이 같은 제주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지원 정책과 특성화고별 운영 방향,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한다.
 

한림공업고등학교 전경. (한림공고 제공) © News1

제주도내 유일의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선취업 후진학' 실현을 위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탄탄한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전공 동아리, 다양한 취업지원 중점사업 등을 강점으로 내년에는 취업률 60%를 달성해 보겠다는 포부다.

◇ '기계·토목·건축·전기·전자'…제주지역 거점공고
1953년 문을 연 한림공고는 6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 유일의 공업계열 특성화 거점고다. 재학생 수는 877명, 졸업생 수는 1만8165명에 달한다.

한림공고는 '기술보은(技術報恩)'이라는 교훈 아래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 기술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로 Δ기계과 Δ토목과 Δ건축과 Δ전기과 Δ전자과 등 총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기계과는 기계기초공작, 기계구조, 전문제도 등의 전문교과와 함께 공작기계, 산업설비, 재료가공 등의 코스교과를 두고 있다.

토목과는 측량, 역학, 토목설계, 수리·토질 등의 전문교과와 토목재료시공, 토목제도 등의 코스교과, 건축과는 건축목공, 건축설계제도, 건축구조체시공 등의 전문교과와 실내디자인, 건축마감시공, 건축CAD 등의 코스교과를 운영한다.

전기과는 전기회로, 전기기기, 신재생에너지기술 등의 전문교과에 전력설비, 자동화설비, 산업설비 등을 코스교과로 선택한다. 전자과도 전자회로, 프로그래밍, 디지털논리회로 등을 배우고, 통신시스템, 컴퓨터그래픽 등을 코스교과로 선택한다.

한림공고는 취업희망자 전형과 선취업 후진학 특별전형 제도 등을 활용해 현재 기준 49% 수준인 취업률을 내년 60%(기술사관 제외)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제주도개발공사 등 양질의 취업처가 확보되고 있는 만큼 산학연계 맞춤형 직업교육기관 체제도 정착시킨다는 포부다.
 

한 한림공고 학생이 제주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다.(한림공고 제공)© News1

◇ 다양한 취업지원 중점사업…학업·병역·취업 '한번에'
한림공고의 특장점은 다양한 취업지원 중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데 있다.

한림공고는 현장맞춤형 중소기업 중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제주관광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병역특례를 바탕으로 특성화고와 전문대 간 교육과정을 연계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한림공고의 경우 한림공고 기계과 2년,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 2년, 협약 산업체 취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림공고는 사업운영 첫 해를 제외하고 올해까지 7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산업기사 취득률도 전국 17개 컨소시엄 평균 50%를 크게 웃도는 90% 수준. 최근 3년 동안에는 전국 1위를 놓친 적이 없다는 후문이다.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도 활기를 띤다. 한림공고는 이 사업을 통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검사, 취업설명회, 산학 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전공 동아리, 현장학습,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CNC 선반·배관·용접·기계제도/CAD(기계과), 측량·건설재료·토목제도/CAD(토목과), 건축 목공·건축 CAD(건축과) 등 학과별 기능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현재 '1인1자격증' 취득 목표는 100%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교육과정과 동아리 활동, 취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격을 갖춘 뒤 병역특례 산업체, 임금·복지 수준 등을 살펴보고 취업처를 골라 사회로 나가는 모습이다.

장문일 한림공고 교장은 "이 같은 성과는 주말, 휴일, 방학 없이 학업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과 이를 전폭 지원하고 있는 교사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꿈·열정·도전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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