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제주시 용담동 용연다리를 건너고 있다.2023.7.8/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4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5일까지 이어지겠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5~7도(평년 4~6도), 낮최고기온은 13~15도(평년 11~1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제주도해상에서는 오후부터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거나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밤부터 제주도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0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한다.

기상청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내려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도로나 공사 현장의 지반침하, 토사유출, 낙석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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