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DB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올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게 총 105억원의 유가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교통·에너지·환경세 개편에 따른 유류세 인상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유류세 연동 보조금은 경유기준 리터당 152.37원, 경유가격 급등에 따른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유가연동 보조금은 리터당 1700원 초과 시 초과분의 50%로 산정된다.

유가보조금 카드로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이 설치된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석건 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지원은 고물가, 고금리, 국내경제 성장세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 교통·물류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 우당도서관 "전시공간 무료로 대관해 드려요"
제주 우당도서관은 1층 로비와 복도 등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무료대관 대상은 전시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제주에 거주하고 있거나 제주 출신인 경우 우선 대관할 수 있다.

무료대관을 희망할 경우 우당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제주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책섬 제주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지역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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