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보건소가 오는 8월 30일까지 건강행태 개선 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다. 단, 고혈압 환자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24kg/㎡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제주보건소 별관 1층의 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 1시간 동안 건강교육을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일 기준 3개월 뒤 체질량지수와 당화혈색소가 성공 기준에 도달한 참여자에게 축하금(5만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축하금은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백일순 제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고혈압·당뇨병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기적의도서관, '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 선정
제주기적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4년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미꿈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청소년이 융합적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국 확산 사업 수행기관엔 17개 도서관이 선정됐고, 제주에선 유일하게 제주기적의도서관이 포함됐다.

제주기적의도서관은 조만간 전문 강사와 수업 교구 등을 지원받아 '동화 속 소품 만들기' '3D 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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