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제주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한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제주세계유산본부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형 유산 콘텐츠와 관광코스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하는 관광코스는 신화와 전설, 유산을 잇는 내용과 주제를 담고 그동안 대중이 인식못한 유산의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관광코스는 올해 10월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식'은 세계유산축전과 거문오름국제트레킹, 세계유산본부와 자매결연 맺은 국내외 유산지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과 연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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