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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70대 해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4분쯤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 서쪽 해안 지역에서 "동료 해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동료 해녀들이 물 밖에서 쓰러진 A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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