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뉴스1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모두의 맛집 제주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에서 운영하는 '모두의 맛집'은 선정된 지역 맛집의 대표적인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간편식 시장규모 추정액은 2017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한 6조 5300억 원이다.

제주TP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대표 메뉴를 전국 유통이 가능한 가정간편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협력, 제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원 자격은 제주도내 로컬맛집 어디든 가능하고, 모집 메뉴는 밥, 면, 찌개, 간식 등 가게를 대표하는 품목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제주TP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QR코드 스캔 후 구글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제주TP와 현대그린푸드는 4월 24일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맛집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9월에 출시한다.

선정된 맛집은 매달 판매액의 3%를 로열티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 식품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