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 부모 네트워크가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3.19./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 장애인 부모 네트워크가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 예비부호들에게 "정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해 달라"며 5대 과제를 공약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5대 과제는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권리 보장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보장 △발달장애인 노동권 보장 △제주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장애인 의료체계 확립 △찾아가는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 후 활동·주간활동 서비스 도입이다.

단체는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고 혐오 여론은 강화되고 있다"며 "완전한 통합사회 구축을 목표로 5대 과제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주도 장애인 부모 네트워크에는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 서귀포 특수아이 부모 모임,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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