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 애월읍 연합청년회가 오는 23~24일 이틀간 애월읍 장전리 일대에서 제6회 왕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19일 청년회에 따르면 '애월의 봄, 벚꽃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왕벚꽃 거리를 배경으로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 손거울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애월읍 여성 농업인으로 구성된 '산들바람'과 소길리 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소길 난타팀', 하귀2리 민속보존회 풍물팀, 애월 합창단 등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할 수 있다.

하명종 애월읍 연합청년회장은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왕벚꽃 축제에서 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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