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제주시 도두봉에 벚꽃이 활짝 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인 20일 제주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쌀쌀하겠다.

아침최저기온은 5~7도(평년 6~9도), 낮최고기온은 10~12도(평년 13~16도)다.

바람이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21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서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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