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왼쪽부터) 무소속 강민숙 후보,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 진보당 양영수 후보, 무소속 임기숙 후보.(이름 순)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후보 등록 첫날 4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에선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42), 진보당 양영수 새마을지도자 아라동협의회원(49)이 후보등록을 했다.

또 강민숙 전 도의원(62)과 38년간 공직생활을 한 임기숙씨(60)는 무소속으로 각각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보궐선거 후보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양영수 후보(8억6376만3000원), 가장 적은 후보는 김태현 후보(-9262만원)로 나타났다.

병역 미필이나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이 있는 후보는 없다.

전과 기록은 양 후보가 2017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100만원) 1건을 등록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 무공천을 결정하면서 출마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선거구는 지난해 민주당 소속이던 30대 도의원이 성매수 의혹에 따른 경찰 수사로 당에서 제명된 뒤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