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봉글레산에서 바라본 추자도 전경./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상추자-우수영' 항로 신규여객선 투입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기한은 4월 11일 오후 6시까지며,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해운법에 따른 여객운송사업자 또는 여객운송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로서 해운법에 정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중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1개 이상의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할 경우 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사업자 중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1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한다.

이번 사업자 공모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알림소통-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제주-추자-우수영' 항로를 운항주인 퀸스타2호는 오는 4월 7일부로 운항을 중단한다.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측은 퀸스타 2호가 운항 초기부터 적자가 누적된데다, 산타모니카호가 '제주-추자-진도' 항로를 운항 중으로 항로 정비가 필요하다며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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