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해상에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23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나고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의 현장 확인 결과, 약 2만㎡ 면적에 부분적으로 유막이 형성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재 긴급 방제작업을 마친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 유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얇은 유막이 발견됐고 화재 위험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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