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58회 제주 도민체육대회가 다음달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7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총 51개 종목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며 올해 승마, 테니스 종목도 신설됐다.
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를 ‘혼디(함께의 제주어)오름’으로 정해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개회식 당일에는 서귀포시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어노래, 태권무, 제주어린이 합창이 이어진다.
공식행사에서는 선수단 입장, 플래시몹 공연, 성화점화, 드론쇼와 함께 인가가수 진성, 김희재, 은가은이 식후 행사를 펼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안전·행복·화합체전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며 “체육인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제주대표 축제로 도민체육대회가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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