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커피가 출시된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커피' 품목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암해수센터는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협력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용암해수센터는 2020년 과채음료를 시작으로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캔디류 등 6종의 해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용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해썹 인증을 기반으로 제주기업들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제주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직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층에 여과돼 육지에 생성된 염지하수로 산업적 활용 잠재력이 큰 제주만의 특화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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