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제주도의회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의회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촉구했다.

제주도의회는 27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제주도정의 아세안+α정책, 미래모빌리티 도입, 그린수소 등 에너지 전환정책은 APEC의 3대 핵심요소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다"라고 소개했다.

의회는 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정상외교의 도시',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제주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도시'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57건(조례안 15건, 동의안 39건, 결의안 1건, 청원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는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5일간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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