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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말 산업 전문인력 배출…미래산업 이끌겠다"[고졸 성공신화 우리가 열어요] 12. 서귀포산업과학고
  •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승인 2016.11.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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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 특유의 학력 선호로 빚어지는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정책들을 펴고 있다.
뉴스1제주는 '고졸 성공신화 우리가 열어요'를 주제로 14회에 걸쳐 이 같은 제주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지원 정책과 특성화고별 운영 방향,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한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News1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정부부처 지정 교육기관 2관왕을 차지하고 있는 직무발명·말(馬) 산업 특성화고등학교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에 따른 안정적인 예산을 바탕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직무발명 인재와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1936년 개교 80년 역사…농업·공업 인재 요람
1936년 제주공립농업실수(農業實修)학교로 문을 연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서귀포공립초급중학교, 서귀공립농업중학교, 서귀농림고등학교로 승격되다 1999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지금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이후 학과 신설과 함께 2012년 특허청 지정 '발명·특허 특성화고',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학교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현재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친환경 생명 산업 중심 교육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Δ자영생명산업과 Δ자동차과 Δ전자컴퓨터과 Δ인테리어디자인과 등 총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령으로 설치돼 있는 자영생명산업과는 생명산업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Δ마필관리전공 Δ원예전공 Δ조경전공 등 3개 전공에 대한 전공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영생명산업과 학생들에게는 수업료 면제, 급식비 지원, 기숙사 입사, 농어촌희망재단 장학금, 우수 학생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농어민 후계자 영농자금이 지원되고,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는 학비가 전액 지원된다.

자동차과는 Δ자동차 기관·전기·섀시 Δ건설기계 구조·정비 Δ자동차 차체수리 등 산업수요에 맞춘 코스별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자동차 전반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별 실습을 하는 방식이다.

전자컴퓨터과는 Δ컴퓨터 그래픽 Δ전자기기 Δ네트워크 실무 등의 교육과정을, 인테리어디자인과는 Δ색채관리 Δ디자인 일반 Δ제품디자인 Δ컴퓨터그래픽 Δ건축계획 일반 등의 교육과정을 각각 편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경기지역 산업체 현장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무체험을 하고 있다. © News1
지난 6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승마대회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News1

◇ 직무발명·말(馬) 산업 전문인력 양성 목표
서귀포산업과학고의 역점사업은 직무발명 인재와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2012년 특허청 지정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선정된 이후 매년 1억50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Δ발명 기능 동아리반 활성화 Δ산학연계 직무 발명 프로그램 운영 Δ학생 발명대회 참가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변리사와의 아이디어 상담을 통한 특허 출허,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발명 동아리, 교사 발명 특허 연수 운영 등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산업과학고는 기능경기대회와 각종 발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이래로는 말 생산·육성·조련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체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한 해외 취업과 선진기술 습득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되는 예산은 총 3억원 규모다.

이에 힘 입어 자영생명산업과 내 마필관리 전공의 경우 지원자가 정원의 2~3배에 이르는 등 제주도내 특성화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학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효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장은 "'입지창조(立志創造)'라는 교훈 처럼 학생들이 큰 뜻을 품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부처 지정 교육기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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