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는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를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 89명의 작품 143점이 9개 섹션에 거쳐 시대별로 소개된다.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
제주도의 전통식품 5종이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이름을 올렸다.제주도는 둠비(마른두부), 오합주(전통주), 제주 오메기술, 삼다찰(토종조), 수웨(순대)가 14일 국제슬로푸드협회의 '맛의 방주'에 공식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1986년 설립된 국제슬로푸드협회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16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선정하는 '맛의 방주'는 전 세계 소멸위기에 놓인 음식문화 유산을 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41)가 불법 숙박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제주자치경찰단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문다혜 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문 씨는 최근 2년여 동안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택은 2022년 7월 문 전 대통령의 오랜 지인 송기인 신부에게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중위생법상 숙박업 등록 없이 영업행위를 하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전날 낮 1시57분 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26㎞ 해상에서 중국어선 여러 척이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을 끈 상태로 불법조업 중이라는 어민 신고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해경은 3002함 등 대형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2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단속을 벌였다.경비함정 도착 전 항공기가 무허가 중국어선 A호(범장망, 승선원 15명)가 양망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후 오후 5시 쯤 경비함정 2척이 현장에 도착해 중국어선
15일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린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 낮 최고기온은 22~23도로 예보됐다.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 곳곳에 비가 온다. 전날 밤부터 16일까지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10~60㎜다.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다.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제주 앞바다에서 모터보트를 수리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됐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인근 해상에서 18톤짜리 모터보트 선장 A 씨가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 씨는 모터보트 운항 중 이상이 생기자 물속에 들어가 스크루 등을 살피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승자는 "A 씨가 수면 위로 잠시 보였으나 이후 사라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과 소방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제주시 애조로 회천~조천 구간에 기후대응 도시숲이 조성된다.제주시는 이달 중 애조로(회천∼신촌) 구간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민들의 환경적 요구와 기후변화 관련 대응을 목적으로 도시 내 녹지공간을 확장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온도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25억 원이다.애조로(회천∼신촌) 구간 기후대응도시숲은 총 2.5㏊ 면적으로서 편백 등 교
제주도가 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s: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장소에 제약없이 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근무 형태)족과 워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자 제도를 추진한다.제주도는 무사증 제도와 워케이션 비자를 결합한 '제주형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하겠다고 14일 밝혔다.도는 정부의 해외 인재 유치 정책에 발맞춰 비자 발급 기준을 완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인재를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도는 해당 비자와 관련한 연구 용역을 거쳐 구체적인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