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Neople)' 본사 직원들이 사측을 향해 성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 소속 네오플 본사 직원 300여 명은 25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네오플 본사 농구장에서 전면 파업에 따른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네오플 서울지사 노조원들이 이날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면 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본사 노조원들도 26일과 27일,
민주노총 제주노인생활지원사지부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지회가 25일 "직장내 갑질을 일삼고 노사관계 파탄 내는 센터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지회는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차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센터장은 교섭을 거부하고 교섭 도중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하는 등 시종일관 노조와 조합원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지회는 특히 "센터장은 오차범위가 큰 근태관리 앱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 해수욕장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2명이 적발됐다.제주도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25일 서귀포시 중문·표선 해수욕장과 광치기해변 주변 해안도로에서 동시 다발로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에서는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운전자 2명이 적발됐다.서귀포지역경찰대는 "단속 첫날부터 위반 사례가 나와 도민과 관광객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피서객이 늘어나는
제주해양경찰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남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한·중잠정조치수역과 한·일중간수역에서 순찰을 실시한다.이번 순찰은 중국어선의 자체 휴어기(5월1일~9월16일) 중 수산자원 보호와 국내 어선 안전 관리를 위해 진행된다.제주해경은 자체 휴어기를 위반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발견할 시 중국 측에 정보를 제공하고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 우리 수역 내 범장망 중국어선 등 불법 어구 설치를 차단할 계획이다.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양 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고교학점제에 대해 "공부할 과목을 줄여야 고교학점제의 효과가 있다"며 "지금 상태라면 (제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25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할 때는 환영했다. 다만 전제는 아이들의 책가방을 가볍게 했을 경우"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정도를 고정으로 하고, 나머지는 학점제로 배우는 정도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수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와 함께 제주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바람, 구름, 오름 이야기 데이터로 풀어보젠!'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의 기상과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참여 학생들은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디지털정보처에서 직접 기상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다.제주기상청은 다음
제주도의 올해 1학기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 학교와 이용 인원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도에 따르면 1학기에만 전국 530개 학교에서 총 9만 2639명의 학생이 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했다. 학생들이 방문할 숙박시설 563곳, 음식점 1986곳, 체험시설 982곳 등 총 3531곳이 안전 점검 대상이 됐다.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신청 학교 수는 9.7%, 이용 인원은 6.5%, 점검 신청 시설 수는
연인을 2시간 넘게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불법체류 중국인이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자 검찰과 피고인이 각각 항소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중국인 A 씨가 전날 제주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도 같은 날 항소장을 제출했다.A 씨의 항소 이유는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부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측은 살해의 고의가 없어 살인죄가 아닌 폭행치사죄로 처벌받아야 하고, 설령 살인죄가 인정
제주에서 스토킹과 협박에 시달리던 피해자들이 경찰의 경호로 위험을 피했다.제주경찰청은 지난 3월 고위험에 놓인 범죄 피해자를 밀착 경호해 보호하는 '민간 경호' 사업이 시행된 후 3달간 피해자 3명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민간 경호는 '위험성 판단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위험도 등급이 '매우 높음'일 경우 또는 경찰서장이 특별히 필요하다가 판단한 경우 등에 대해 최소 14일간 하루 10시간씩 피해자 생활패턴에 맞춰 근접 경호하는 사업이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