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예상된다.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까지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10~60㎜다.아울러 제주도 곳곳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20m) 안팎의 강풍도 불겠다.해상에도 강풍을 동반한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부·남부앞바다는 오전까지 물결이 2~3.5m 높이로 높게 일겠
제주도는 오영훈 지사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제주도는 △주민 투표를 통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지원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국가 지원사업 선정 △자치경찰제 시범지역 지정 △그린수소 트램 조기 도입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새로운 분권모델 구축 등을 건의했다.오 지사는 제주도가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광역단체라는 점을
제주도가 대표적인 바가지 음식으로 오명을 쓴 갈치요리 가격 개선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 중이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갈치요리 음식점 200여 곳을 대상으로 1인 메뉴 판매와 가격 명확화를 유도하고 있다.갈치요리는 한마리를 통째로 판매하는 특성상 1~2명이 먹기에는 양은 많고 가격은 부담돼 관광객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다.도는 혼밥족들도 갈치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1인분 메뉴를 개발하
제주에서 길고양이 사료에 독성물질을 살포한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길고양이를 상대로 독성물질을 살포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달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사료 그릇에 누군가 독극물을 뿌린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목격자는 "한 남성이 의문의 물체를 뿌리는 것을 봤는데 락스 냄새도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해당 급식소에서 사료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신규 직원 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지역농협 시군단위 공동채용(제주시·서귀포시 권역) △조합단위 선발(조천·한경·구좌·하귀·제주안덕·성산일출봉 농협) △품목 농축협(감귤·양돈 농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모두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자는 우대된다.응시자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잡코리아
검찰이 '음식 배달 사고'로 갈등을 빚은 식당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긴 50대에게 실형을 구형했다.제주지검은 23일 제주지법 형사 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 씨(58)의 업무방해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공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월 18일 오전 11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의 모 음식점을 찾아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A 씨는 과거 배달기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전 '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이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4·3의 발단부터 진상 규명을 위한 도민들과 시민사회의 노력,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과정을 사진과 패널로 구성했다.'형무소에서 온 엽서', '도의회 4·3피해신고서'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제주산 축산물을 10~50% 할인 판매한다.행사장 내 야외 숯불구이장(운영시간 10~21시)에서는 구입한 흑한우를 즉석에서 구워 맛볼 수 있다.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 흑한우 홍보관, 유명 셰프 초청 요리 시식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됐다.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64회 탐라문화제가 10월 10일 막을 올린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탐라문화제는 닷새간 탑동해변공연장, 탐라문화광장, 북수구광장, 산짓물공원 등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주제는 '신(神)들의 벗, 해민(海民)의 벗'이다. 1만8000여 신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제주섬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 온 탐라(耽羅·제주의 옛 이름)인들의 문화 원형을 재조명함으로써 공동체와 나눔, 상생의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