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m 파도'에 조업강행 외국인선원 실종…선장 금고 2년 구형
풍랑특보가 발효됐지만 조업을 강행, 인도네시아 선원이 실종되는 사고를 일으킨 선장에게 검찰이 금고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9일 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 씨(50대)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공판에서 금고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제주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4일 오전 4시53분쯤 제주 서귀포항 남동쪽 약 113㎞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B 호(29톤급·승선원 9명)에서 인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