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랜딩카지노 145억 횡령' 재판 장기화…주범·공범 주장 엇갈려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 원 도난 사건' 재판이 장기화할 전망이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21일 말레이시아 국적 50대 여성 A 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공판을 속행, 검찰 및 피고인 측과 추후 공판 진행에 대해 협의했다.애초 이날 공판에선 검찰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이 사건 공범 B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B 씨가 출석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B 씨는 법정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