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북소리로 새해맞이…제주시청서 '제야의 용고타고'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의 을사년 새해를 맞이 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가 열린다.제주시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오는 31일 오후 11시 제주시청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오후 11시부터 댄스팀 에피소드, 싱어송라이터 정온달, 기타리스트 김나린, 국악밴드 소리꾼 조은별과 조이가락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자정무렵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의 신년 메시지, 레이저 애니메이션, 새해
희망찬 북소리로 새해맞이…제주시청서 '제야의 용고타고'

제주도, 4년간 카지노 게임기구 1975대 직접 검사…2억2000만원 수입

제주도가 4년간 카지노 게임기구 1975대를 직접 검사해 2억2000만원의 검사수수료를 세외수입으로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도내 8개 카지노에서 운영 중인 전자게임기구 334대와 전자테이블게임기구 147대 등 총 481대가 정기적인 검사 대상이다.세외수입 외에도 도외 위탁검사 때 발생하던 출장비가 줄어 약 1억100만원의 비용도 절감했다.도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도외 검사기관에 위탁하던 검사를 2021년부터 직접 수행했다.도는 자체
제주도, 4년간 카지노 게임기구 1975대 직접 검사…2억2000만원 수입

[오늘의 날씨] 제주(25일, 수)…성탄절 밤 곳곳 눈비

성탄절인 2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이로 인해 이날 늦은 밤부터 26일 아침 사이 제주 해안에는 가끔 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 예상 적설은 산지 1~5㎝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4~6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2~14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
[오늘의 날씨] 제주(25일, 수)…성탄절 밤 곳곳 눈비

"향초 피웠다가"…제주 아파트서 화재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향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쯤 제주시 삼양2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화재 발생 직후 아파트 내부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거주자가 소화기로 진화하면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다만 아파트 내부 벽 일부와 이불 등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면서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소방 추산)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거주자가 방안에 향초를 피워
"향초 피웠다가"…제주 아파트서 화재

'제주 랜딩카지노 VIP 금고 145억 도난' 주범 4년 만에 법정 선다

4년 전 발생한 '제주 랜딩카지노 145억 원 도난 사건' 주범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전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 재무 담당 부사장으로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된 말레이시아인 50대 여성 A 씨를 24일 기소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020년 1월 랜딩카지노 내 VIP 대여금고에 보관 중이던 계열회사(홍콩 GHV)의 현금자산 14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2018년 7월부터
'제주 랜딩카지노 VIP 금고 145억 도난' 주범 4년 만에 법정 선다

"관광 활성화" vs "부작용 속출" 제주에도 춤추는 식당 생길까

제주에도 이른바 '춤 추는 식당'을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각계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경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주민피해와 안전사고, 편법영업의 부작용이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나온다.24일 오후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는 '일반음식점 춤 허용 정책 도입 공개토론회'가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 토론회는 지난 8월16일 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서귀포시의 한 카페 운영자의 '춤 허용 일반음식점 운영 조례' 제정
"관광 활성화" vs "부작용 속출" 제주에도 춤추는 식당 생길까

"속슴허라" 한강이 그린 '그 동굴'…4·3 유적지 '평화기행'

"이 섬의 동굴들은 입구가 작아요. 1948년 겨울엔 한마을 사람들이 모두 들어가 몸을 피한 곳도 있어요."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는 '정심'이 4·3희생자인 아버지와 숨어들었던 동굴 이야기가 나온다. 이곳에서 아버지가 정심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속슴허라(조용히 해라)'다.24일 오전 정심의 이야기와 꼭 닮은 아픔이 있는 곳,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에서 소설 속 이 대목이 낭독됐다.큰넓궤는 1948년 11월 중산간
"속슴허라" 한강이 그린 '그 동굴'…4·3 유적지 '평화기행'

좌태국 신임 해병 9여단장 "3·4기의 고향 제주도민 사랑받는 해병되겠다"

제9대 해병대 제9여단장에 좌태국 준장(해사 49기)이 취임했다.해병대 제9여단은 24일 여단 본부 한라관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제8·9대 해병대 제9여단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 및 묵념, 인사명령 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순으로 열렸다.좌태국 신임 여단장은 취임사에서 "무적해병의 신화를 이룩하신 해병 3·4기 선배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좌태국 신임 해병 9여단장 "3·4기의 고향 제주도민 사랑받는 해병되겠다"

제주도, 16년간 축구장 770개 규모 '곶자왈' 매입

제주도가 16년간 축구장 770개에 맞먹는 '곶자왈'을 매입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한경면 저지리 일대 곶자왈 13㏊를 매수했다.이곳은 산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시험림으로 지정·관리된다.앞서 지난 6월에는 조천읍 선흘리 일대 곶자왈 0.9㏊를 1억여 원에 매입했다.곶자왈 매수사업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국유림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제주도가 매수한 곶자왈은 축구장 770개 규
제주도, 16년간 축구장 770개 규모 '곶자왈' 매입

올해도 찾아온 '제주 자매산타'…고현지·예진양 1년 모은 저금통 기부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매 산타'가 제주를 찾아왔다. 언니는 10년째, 동생은 6년째다.24일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전날 복지관에 2개의 돼지저금통이 도착했다. 제주 신성여중 2학년 고현지, 제주 이도초 3학년 고예진 자매가 지난 1년간 용돈을 모은 것이다.고현지 양은 2015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한 해 동안 용돈을 모은 돼지저금통을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오고 있다.동생 고예진 양은 안 쓰는 인형과 장난감
올해도 찾아온 '제주 자매산타'…고현지·예진양 1년 모은 저금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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