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사망·가축 떼죽음…한반도 '폭염 재난' 현실로(종합)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7도에 달했고, 거리에서는 시민들이 쓰러지는가 하면 전북 고창에서는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도심은 실내 피서처로 시민들이 몰렸고, 전통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전북 고창서 80대 숨져…열사병 추정전북 고창군 심원면 한 밭에서 일을 하던 A 씨(84)가 1일 오후 4시8분께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