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공유림 삼나무 대대적 정비…3113그루 정비 계획
제주도는 도내 국·공유림에 심어진 삼나무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도는 도내 삼나무림의 91.5%가 빽빽하게 심어져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하고, 82% 이상이 벌채 가능 연령인 30년을 초과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제주의 대표 조림수종인 삼나무는 1924년 제주시 월평동을 시작으로 1970~80년대 치산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오름, 산지 곳곳에 식재됐다.제주도는 올해 6월 말까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