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행복했던 시간" 역·터미널·공항 연휴 끝 귀경행렬(종합)
7일간의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전국 주요 교통 거점에서 귀경객들의 아쉬운 작별과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날 오후 전북 전주역에서는 기차를 기다리는 귀경객들로 승강장이 붐볐다.커다란 여행 가방과 선물꾸러미를 든 귀경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헤어지는 가족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한 귀경객은 부모의 손을 꼭 잡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열차 문이 닫히기 전까지 손을 흔들면서 아쉬운 작별을 전했다.회사원 이 모 씨(30대)는 "부모님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