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가리지 않는 '노쇼 사기'…"예약 재확인, 금전 요구 일단 의심"
"돈을 요구하는 예약은 일단 의심해 봐야 합니다."2일 제주경찰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신분을 사칭한 '노쇼(No-Show·예약부도)'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노쇼 사기 피의자들은 신뢰를 얻기 위해 공신력이 높은 집단이나 신분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액수가 큰 대량 주문이지만 전화만으로도 예약받는 것으로 나타난다.지난 2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천막사를 운영 중인 A 씨는 '해병대 간부'로부터 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