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도 폭행한 60대 남성 구속 송치

제주에서 노래방 업주를 성폭행하려 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60대 남성 A 씨를 강간치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피의자는 지난 2일 오후 3시 쯤 술에 취한 채 제주시 소재 노래방으로 들어가 업주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
성폭행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도 폭행한 60대 남성 구속 송치

제주 폭력사범 3명 중 1명 꼴로 '음주'…5년간 8346명 검거

지난해 11월22일 밤 제주지역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이 술을 마신 후 계산을 하지 않아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해 구속됐다.닷새 후 제주지역 한 주점에서도 술에 취한 10대 남성이 결제 문제로 소주병 상자를 집어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려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다.이같이 제주에서는 음주 후 폭력까지 저지르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제주 폭력사건 3건 중 1건꼴로 피의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제주 폭력사범 3명 중 1명 꼴로 '음주'…5년간 8346명 검거

선거 앞두고 쌀 돌린 제주 현직 조합장 당선무효형 확정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에게 설 선물 명목으로 쌀을 돌린 제주지역 모 농협 조합장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9일 대법원 제2부는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주 모 농협 조합장 A 씨(67)의 상고를 무변론 기각했다.조합장 선거 당선인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또는 벌금 100만 원 이상 확정판결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화 된다.A 씨는 2023년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조합원
선거 앞두고 쌀 돌린 제주 현직 조합장 당선무효형 확정

제주도,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기탁

제주도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 기탁한다고 9일 밝혔다.도가 이번에 기탁한 구호기금은 참사 희생자 유가족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도 재해구호기금은 지난 1984년 설치 이후 재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구호와 이재민 생활 안정 보호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도민과 모든 희생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제주도,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기탁

전교조 제주 "다수 교사 반대하는 AI 교과서 추진 이유 궁금"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정상적으로 시범운영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교조 제주지부가 9일 "학교현장의 반대가 높다는 사실이 주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며 운영 계획 중단을 촉구했다.제주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1년간 시범운영과 확대 사용을 얘기하며 교육청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법적으로 가능한지 따져봐야 하는 문제"라며 "다수 교사가 반대하는 AI 교과서를 고집스럽게 추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밝혔다.제주지부는 "A
전교조 제주 "다수 교사 반대하는 AI 교과서 추진 이유 궁금"

크루즈 타고 제주 온 중국인 관광객 4명 '무단이탈 시도'에 검거

국제 크루즈를 타고 제주에 입국, 무단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붙잡혔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청장 차용호)은 중국에서 출발한 국제 크루즈를 타고 제주 서귀포시 강정항에 도착해 관광상륙허가를 받은 후 관광객 그룹에서 이탈한 중국인 4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 4명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강정항에 도착하여 그룹투어 예정이었지만 관광버스에 탑승하지 않고 사라졌다.크루즈를 운영하는 해운사는 이들이 타고 왔던
크루즈 타고 제주 온 중국인 관광객 4명 '무단이탈 시도'에 검거

제주감귤농협 '불로초', 15년 연속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제주감귤농협은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자체 브랜드 '불로초'가 감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불로초가 이 시상식 감귤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로 벌써 15년째다.불로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선별한 당도 12.5 브릭스(Brix) 이상, 산도 1% 미만의 명품 감귤이다. 생산량이 전체 감귤 생산량의 4%에 불과할 정도로 귀하다. 주로 백
제주감귤농협 '불로초', 15년 연속 퍼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제주시,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 신청…최대 300만원

제주시는 2025년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대상은 제주시에서 실제로 영농활동을 하는 농가다.올해 예산을 3억원이다. 신청 농가의 피해 상황에 따라 노루망, 방조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소요 비용의 80%, 농가 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희망 농가는 제주시 또는 읍면동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해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제주시는 2월 중
제주시,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 신청…최대 300만원

제주개발공사, 공공임대주택 등에 1366억 투입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국비, 기금 등을 포함해 약 1366억원을 투입, 공공 개발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320억 원,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671억 원, 공공분양주택 375억 원이다.건설형 공공임대주택과 관련해선 307억 원을 들여 기존 5개 지구인 '마음에온 연동·법환·대림·일도1차·일도2차' 총 252호를 지을 계획이다.신규 5개 지구인 '마음에온 서귀·건입2차·동홍1차·동홍2차·고성' 총 187호와 관련해
제주개발공사, 공공임대주택 등에 1366억 투입

"한여름 같았던 9월"…제주 작년 연평균 17.8도 '역대 최고'

작년 제주도의 평균기온이 17.8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제주도 연 기후분석 결과'를 보면 작년 제주의 연평균 기온은 평년(16.1도)보다 1.7도 높은 17.8도였다.또 연평균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6도 높은 21.0도, 연평균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8도 높은 15도였다.이들 3개 지표 모두 역대 최고치다.월별로 보면 작년 12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특
"한여름 같았던 9월"…제주 작년 연평균 17.8도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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