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여성이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티웨이항공 TW723편 기내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승무원과 승객들에 의해 제지당한 후 제주공항 착륙 후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8일 제주도에 올해 첫 특염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올해 폭염특보가 발효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7월3일)보다 5일 빠르다.폭염주의부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주요지점 일 최고기온은 오전 10시 기준 대흘 30.7도, 애월 30.3도, 오등
제주에서 빈집을 골라 도둑질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A 씨는 지난 18일 제주시 읍면지역에서 빈집에 들어가 1100여 만원 상당의 순금 20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피의자는 출소 후 누범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사건 이틀 뒤 순금이 사라진 사실을 알아챈 피해자는 집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
28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제주도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특히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최고 32도 내외까지 오르겠다.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다.제주도앞바다의 물결은 0.5~1.0m 높이로 일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전망된다.
27일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이상이 발생해 한때 제주국제공항에 소방 인력이 긴급 출동했다. 다행히 이 항공기는 무사히 착륙했다.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 경남 진주 사천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행 대한항공 KE1585편 날개 쪽 양력 조절 장치에서 비행 중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조종사로부터 기체 이상 의심 사실을 전달받은 제주공항 관제탑은 해당 항공기의 우선 착륙을 준비하는 동시에 "착륙시 감속이 어려울 수 있다"며 소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30일 제주썬호텔에서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국장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생 맞춤 통합지원 관리자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고 27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내 모든 학교에 전면 도입한 학생맞춤통합지원팀에 대한 관리자의 정책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연수 당일 오전엔 임희숙 제주도서관 기획운영실장이 정책 기반과 실행 전략을 설명하고, 김창희 외도초등학교장이
제주의 예금은행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4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 예금은행 연체율(한 달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1.2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직전 최고치인 올 2·3월 기록보다 0.08%포인트(p) 높은 것이다.차입 주체별로 보면 기업 대출 연체율은 1.29%로 전월 대비 0.06%p, 가계대출 연체율은 1.25%로 0.13%
제주에서 농기계를 훔친 후 중고 거래를 통해 되판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A 씨(20대)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2~24일 새벽 시간을 이용해 2차례에 걸쳐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소재 농가 창고에 침입해 농약살포기, 예초기 등 농기계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중고 거래 앱을 통해 훔친 물건 일부를 판매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정부를 향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에 대한 지방비 의무매칭 비율을 하향 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도의회는 27일 오후 제439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역사랑상품권 운영확대를 위한 지방재정 부담완화 촉구 건의안'을 재석의원 36명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도의회는 이 건의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에 대한 국비 부담률은 당초 8%였으나 점점 축소되면서 2023년부터는 2% 수준"이라며 "이에 따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새정부 출범 대응 정책협의체'가 27일 출범했다.이 협의체는 이날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도와 도교육청이 발굴한 총 72개 국정과제 제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도에 따르면 도가 발굴한 43개 과제는 총 7조 8451억 원 규모로,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라는 2가지 전략 아래 4개 분야로 구성됐다.주요 과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미래인재 수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