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국인 관광객 80만명이나 줄어…6.2%↓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외국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40만명 정도 늘었다.그러나 비계삼겹살과 바가지 논란 등 다양한 이슈를 겪은 내국인관광객은 하락세를 이어갔다.27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12월26일 기준 올해 누적 제주관광객수는 1361만1026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18만8806명에 비해 3.2% 증가했다.다만 올해 초 제주도가 목표로 삼았던 140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다.전체 관광객 증가는 외국인관광객 증가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