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전복사고가 발생한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실종자 7명 수색에 가장 큰 걸림돌은 기상악화로 꼽히고 있다.3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틀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32명민호 사고 발생지점인 제주항 인근 해상은 강한 눈보라와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이날 오전 제주항 일대는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바람과 눈이 내리고 4~5m를 넘나드는 높은 파도가 쳤다.29일 오후 7시27분쯤 전복사고가 처음 알려졌을 당시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민호가 전복된 제주항 북서쪽 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을 하는 '홀덤펍'의 영업을 금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부터 1월3일까지 도내 홀덤펍(카지노 카페)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8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된 단란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과 동일한 조치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비수도권 지자체 내 홀덤펍 집합금지 사항에 동참하는 차원이다. 도내에서는 '홀덤펍'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서울 등 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해상 전복사고로 실종된 명민호(39톤·제주시 한림 선적) 선원 7명에 대한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30일 오전 제주해양경찰서에서 명민호 전복사고 관련 피해·조치사항을 보고받은 뒤 육상수색 현장인 제주항 여객터미널 제2부두 인근 방파제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강풍과 높은 파도 등 열악한 기상상황으로 인해 수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상상황에 맞춰 해상과 육상 수색대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이어 "제주를 방문한 선원들의 가족들에 대한
제주도가 연말연시 방역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등에 대한 민원 창구를 재난안전상황실로 일원화한다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제주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6명의 인력을 배치한다.방역신고 위반사항이 접수되면 각 담당부서로 전달되며 도·행정시·국가경찰·자치경찰단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에서 현장 확인 후 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국가시설에 대한 방역강화와 야간 등 긴급 출동체계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구치소 등 국가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를 위해 특별자치행정국이 전담해 관리하기로 결정했으며, 자유업, 가정집,
29일 밤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일부 선원들이 장시간 선내에 머물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악천후로 인해 선체가 방파제에 부딪히며 파손되면서 일부 선체가 유실돼 실종자들의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은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 선원들의 생존 사실을 마지막으로 확인한 시각은 30일 오전 3시13분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높은 파도 등으로 인해 명민호가 순식간에 전복될 당시 선원 5명(한국인 2, 인도네시아인 3)은 선미쪽 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 '성당-사우나-라이브카페'로 이어진 연쇄 집단감염의 큰불도 진화된 모양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하루새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제주 398~407번)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이로써 30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7명으로 늘었다.29일 확진자 10명 중 8명은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400·403·405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다. 400·403번 확진자는 19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405번 확진자도 174번 확
제주 해상서 전복된 32명민호 선원 중 일부가 사고 발생 후 8시간 이상 선내에서 생존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거센 풍랑과 눈발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해경의 계속된 구조작업에도 성과 없이 골든타임만 흐르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가 전복됐다.이 배에는 선장 김모(55)씨 등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이사인 선원 3명 등 모두 7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함정 5척과 헬리콥터 1대를 동원해 수색·구조작업에 나섰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제주에 세밑한파가 찾아왔다.내년 1월1일까지 제주 전역에 눈보라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제주도 동·서·남·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서 해기차(대기 하층의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이)로 인해 서해상으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해안지역에는 비 또는 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
제주 해상서 전복된 32명민호 선원 중 일부가 사고 발생 후 8시간 이상 선내에서 생존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거센 풍랑과 눈발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해경의 계속된 구조작업에도 성과 없이 골든타임만 흐르고 있다.3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44분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저인망어선 명민호에 승선한 선원 7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현재 명민호는 강한 파도에 떠밀려 제주항 방파제에 부딪힌 후 반파돼 일부가 침몰한 채 좌초돼 있다.해경헬기는 신고 접수 20여 분 만인 오후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실종자 일부가 머물고 있던 선미 부분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은 29일 밤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가 제주항 방파제에 부딪힌 후 반파돼 선체 일부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30일 밝혔다.침몰 방지를 위해 리프트백(공기주머니)이 설치돼 해상에 떠있던 명민호는 오전 3시13분쯤 강풍과 높은 파도에 제주항 서방파제 등대 쪽까지 떠밀려가 충돌한 뒤 반파됐다.선수 부분은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선미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문제는 사고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1050명을 기록해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 역시 20명이 추가로 늘어 16일째 두 자릿수대를 지속했다. 12월 한달간 사망자는 353명에 달했다.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50명 증가한 5만977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2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7459명으로 전날 0시 대비 298명 증가했다.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13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
초속 3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지점별 최대 순간풍속을 보면 고산(서부) 초속 32.5m, 윗세오름(산지) 초속 31.7m, 우도(동부) 초속 27.1m, 중문(남부) 초속 24.9m, 제주국제공항(북부) 22.2m 등이다. 이는 태풍 내습 시 간판이나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세기다.이로 인해 해상에서도 7~9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제주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몰래 영업한 유흥주점이 제주도와 경찰의 합동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도와 제주서부경찰서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은 지난 18일부터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영업을 할 수 없지만 지난 29일 밤 9시30분쯤 이를 어기고 영업을 한 제주시 연동 소내 모 유흥주점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적발 당시 해당 업소에는 이용객 10명이 3개 룸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을 확인됐다. 업소 관리자와 종업도 8명이 함께 있었다. 특히 해당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장 로비와 간판의 불을 끈 채 영업한
29일 밤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실종선원 7명 수색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악화로 선체가 방파제에 부딪혀 파손됐는가 하면 구조작업에 나섰던 해경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3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44분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저인망어선 명민호에 승선한 선원 7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사고 해상은 바람이 초속 15~17m로 불고 파도가 5m 이상 일어 풍랑경보가 발효될 만큼 기상이 악화된 상태다.이로 인해 구조작업을 벌이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제주 어선 32명민호 전복사고'와 관련 관계기관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경 등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실종자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급차 등을 대기 조치하고, 피해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제주 어선 32명민호는 지난 29일 오후 7시43분쯤 제주항 북서 약 1.4해리에서 전복된 후 높은 파도에 밀려 제주항 방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후 제주도에서 영업 중인 돈가스 전문점 연돈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연돈 대표 김응서씨는 29일 연돈의 공식 SNS 계정에 친필로 쓴 편지를 올렸다. 편지에서 그는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2021년 1월3일까지 임시휴업 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빠른 시일 내에 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돈을 이용하실 수
"이 시국에 비행기 타고 가서 토익을 봐야 한다니…코로나 무서운데 어쩌죠?"제주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불똥이 취업준비생에게로 튀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며 토익 고사장으로 활용되는 학교들이 교실 개방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서다.현재 접수 중인 시험 가운데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시험은 단 하나도 없는 상태다. 제주대학교 내 1개의 고사장이 열렸으나 일찍이 전체 마감됐다.제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이모씨(26)는 코로나에 막힌 취업길도 답답한데 당장 입사원서 접수에 필요한 토익점수까지 만료돼 발만 동동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눈발이 날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제주도 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전 7시30분을 기해서는 제주도 동·서·남부에도 각각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서 해기차(대기 하층의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이)로 인해 서해상으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해안지역에는 비 또는 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있다.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점별
29일 밤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가 제주항 방파제에 부딪혀 파손돼 제주해경이 비상 수색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전복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의 승선원 7명에 대한 구조가 난항을 겪고 있다.현재까지 구조된 선원은 없는 상태다.이날 해경은 밤 사이 전복된 선체가 침몰하지 않도록 리프트백(공기주머니)을 설치하고 선체 내 진입을 수차례 시도했다.그러나 풍랑특보가 발효된 사고 해상에 높은 파도가 일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선박이 밀려 제주항 방파제에 부
30일 제주는 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다.특히 중산간 이상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1100도로 등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제주도 전역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눈이 내렸다가 잠시 그친 뒤 다시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적설량은 1월1일까지 산지는 10~30㎝(많은 곳 50㎝ 이상), 중산간은 5~10㎝, 해안지역 3~8㎝ 등이다.강풍특보도 발효돼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