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967명을 기록했다. 3일 만에 1000명선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날 사망자는 21명에 달했다. 일일 사망자는 17일째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누적 사망자는 900명선에 올라섰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67명 증가한 6만74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 격리 중인 사람은 1만7569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10명 증가했다.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4358명, 수도권 임시선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한림선적) 선원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선원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6척의 함선을 투입해 해상수색을 벌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특히 밤사이 급변풍과 강풍, 눈발이 거세지며 항공 수색과 조명탄 지원은 불발됐다.해경과 해군은 이날도 해경·해군 함정과 관공선 총 9척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집중한다.수색구역은 최초 신고 위치인 제주항 해상을 중심으로 동서 24km, 남북 16.6km 해역으로 확대된다.또 해경과 제주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전 국민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며 국가부채에 여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연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원 지사는 지난 29일에 이어 31일에도 자신의 SNS에 "이 지사는 국가 부채가 몇 퍼센트 더 올라가도 큰일이 아니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이 지사를 공개 비판했다.원 지사는 해당 글에서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재정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단기간의 부채비율 상승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문제는 이런 식으로 국가 부채가 계속
제주에 이틀째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일부 도로가 끊기고 항공기와 여객선이 잇따라 결항하고 있다.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제주도 동·서·남·북부와 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현재 제주에는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시속 60㎞의 속도로 남동진해 유입되면서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해안에도 눈이 날리거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는 상태다.지점별 적설량을 보면 어리목(산지) 30.2㎝, 산천단(북부) 24.3㎝, 강정(
2020년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는 강추위와 대설로 꽁꽁 얼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이며 낮 최고기온은 5~6도가 되겠다.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제주시 체감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전날부터 내린 눈도 아침(오전 9시)까지 이어져 제주도 전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겠다. 낮 사이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부터 다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30일 오후 5시부터 1월1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많은 곳은 30㎝ 이상 예상된다.제주도 중산간
◇제주특별자치도-원희룡 도지사9:00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회의(제주도청 한라홀)-좌남수 도의회 의장10:00 의정발전 유공자 감사패 전달(도의회 집무실)11:00 2020 제주도의회 의정대상 시상식(도의회 대회의실)13:30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장 표창 시상식(도의회 집무실)14:00 도의회 사무처 퇴직공무원 감사패 전달(도의회 집무실)17:00 2021년 신축년 무사안녕 기원 제례 봉행(도의회 의사당 로비)-이석문 도교육감통상업무
사고 발생 이틀째인 30일 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 전복사고에 대한 주간 수색은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종료됐다.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32명민호가 전복된 지 24시간이 지났지만 승선원 7명 중 발견된 사람은 없다.실종된 승선원은 한국인 선장 김모씨(55)와 정모씨(59), 김모씨(73), 인도네시아인 A씨(33), B씨(45), C씨(29) 등이다.이날 해상 주간 수색작업에는 오후 6시까지 해경 대형함정 7척과 해군 대조영함 등이 투입됐다. 수색 범위는 사고해역을
제주도는 제주시 노형동에 소재한 온라인 게임 개발사 '네오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으며, 두 확진자가 네오플 사옥 건물 3개동 중 같은 동, 같은 층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네오플 직원 등 총 320여 명을 대상으로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두 확진자와 함께 같은 건물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와
31일 제주자치경찰단에 파견된 국가경찰 268명 전원이 제주지방경찰청으로 복귀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으로 명칭을 바꾸며 7개 자치지구대와 자치파출소도 간판을 바꾸게 된다.제주지방경찰청은 31일 오전 9시부로 제주특별자치도에 파견됐던 국가경찰 전원을 복귀시키고 생활 안전 및 교통 등 민생치안 분야를 중심으로 배치한다.2006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창설된 제주자치경찰단에는 지난 2018년 이후 생활안전, 교통, 아동청소년 분야의 국가경찰 인력이 파견되기 시작했다.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의 업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구성, 내년 6월30일까지 운영한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총력 방역태세를 확립하고, 감염병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을 이날 출범시켰다고 밝혔다.감염병관리팀 중심의 방역대응체계를 병상수급관리, 역학조사, 민원 종합상담 등 핵심기능별로 재편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조직구성은 현재 보건복지여성국내 보건건강위생과와 방역정책기획단을 재구성해 1단 2과 8팀 48명으로 구성된다.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은 방역총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32명민호(39톤·한림선적) 실종자 중 인도네시아 선원 가족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제주에 올 수 없어 현지에서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30일 제주도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복사고로 실종된지 이틀째 행방이 묘연한 명민호 선원 7명 중 3명이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으로 확인됐다.실종된 선원은 한국인 선장 김모씨(55)와 정모씨(59), 김모씨(73), 인도네시아인 A씨(33), B씨(45), C씨(29) 등이다.제주도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해 현지에 있는 선원 가
제주도민들은 인구유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이주민 역시 '제주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제주인구(주민등록인구+등록 외국인)는 2015년 64만1355명에서 2019년 69만6657명으로 5만5302명 증가했다.제주 인구 증가는 신생아 출생에 따른 자연증가보다는 타 지역에서 제주로 이주하면서 유입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제주 이주민'들을 대한 제주도민들의 인식은 어떨까.3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0 제주사회지표'에 따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재도전 지원 특례 보증을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재도전 지원 특례 보증은 개인 회생이나 파산, 면책, 채권 소각 등의 실패 경험이 있지만 재기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보증 상품이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국 보증 규모를 기존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보증 수수료율도 기존 2%에서 0.8%까지 인하했다.제주신용보증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해당 방침을 그대로 준용하는 동시에 일회성 보증 지원에 그치지 않고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30일 '올해의 광주세관인'에 제주세관 이광주 관세행정관(50)을 선정했다.이 행정관은 지역공항세관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지역 특성을 살려 레저용품의 통관 위험요소를 발굴해 전국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고가의 전동서핑보드 등 총 521억원(1만8613점) 상당을 적발하는 등 부정무역 차단에 기여했다.해외직구를 통해 일본산 중고 야구용품을 개인용 물품으로 통관한 후 온라인으로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를 검거하는 등 코로나19로 급격히 활발해진 온라인 시장의 불법거래 단속에도 앞장섰다.광주본부세관은 이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제주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이 내년 1월31일까지 연장됐다.제주도교육청은 30일 박주용 부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내년 1월31일까지 원격수업을 계속 시행해야 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다.다만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대상의 긴급 돌봄과 학사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중·고등학교 기말고사 등의 평가는 그대로 진행된다
지난해 제주 관광산업 조수입이 7조원을 넘었지만, 이 가운데 40%는 '면세점 매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이 7조4670억원(잠정치)으로 추계됐다고 밝혔다.업종별로는 소매업이 3조7420억원으로 50.1%를 차지했다. 또 숙박업 9210억원(12.3%), 음식점업 1조870억원(14.6%), 운수업 6500억원(8.7%), 예술·스포츠·여가업 5930억원(8.0%), 기타업 4740억원(6.3%)으로 조사됐다.소매업에는 롯데·신라 시내면세점, JDC 지정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복사고가 발생한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실종선원 수색에 골든타임이 앞당겨졌다.3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저인망어선 32명민호에 타고 있다 실종된 승선원 7명을 수색하고 있는 해역의 수온이 떨어지면서 골든타임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명민호가 전복되고 방파제에 좌초돼 파손된 제주항 인근 바다 수온은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16.2도로 파악됐다.제주해경은 수온이 16.2도일 경우 국제 수색구조(SAR·Search And Rescue) 매뉴얼에 따른 골든타임은 27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공직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업무를 중단,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3명이 모두 참석하는 회의는 당분간 금지된다.제주도는 최근 공직자가 코로나19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을 수립, 시행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면서 효율적 직무수행을 위한 대책이다.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도 공직자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직원, 제주시청 간부공무원, 소방안전본부 직원 등 모두 9명이다.또 이들과 관련해 진단
29일 밤 전복사고가 발생한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톤·한림선적)의 실종자 7명 수색에 가장 큰 걸림돌은 기상악화로 꼽히고 있다.3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틀째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32명민호 사고 발생지점인 제주항 인근 해상은 강한 눈보라와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이날 오전 제주항 일대는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바람과 눈이 내리고 4~5m를 넘나드는 높은 파도가 쳤다.29일 오후 7시27분쯤 전복사고가 처음 알려졌을 당시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민호가 전복된 제주항 북서쪽 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을 하는 '홀덤펍'의 영업을 금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부터 1월3일까지 도내 홀덤펍(카지노 카페)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8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된 단란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과 동일한 조치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비수도권 지자체 내 홀덤펍 집합금지 사항에 동참하는 차원이다. 도내에서는 '홀덤펍'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서울 등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