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폐플라스틱 감소 대안으로 삼다수 대용량 용기를 검토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원양어선에서 1년간 사용하는 2리터(ℓ) 생수가 수십만병인데 이 가운데 일부는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해양쓰레기의 상당수가 어선에서 발생하고, 어선 발생 쓰레기 중에서는 생수병 등 플라스틱의 비중이 크다며 삼다수 대용량을 제안했다.다만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대용량 용기를 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산 제주 풋귤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된다.제주도는 2024년 풋귤 출하 기간을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하고, 이를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출하기간 이전 또는 이후 유툥시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로 간주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풋귤'은 덜 익은 상태의 노지감귤로,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에 한해 20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오피스텔 성매매를 알선해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달 9일까지 자신이 임차한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을 성매매 업소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성매매 알선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 남성들로부터 1인당 12만~60만원을 받고 자신이 고용한 외국인 여성을 연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는 전국 14개 공항 중 처음으로 출국객이 제주공항에 놔두고 간 물건을 해외에 보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는 "해외여행 증가로 유실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출국객은 배송비, 통관 등의 문제로 직접 배송받을 방법이 없어 민원과 불만이 야기돼왔다"며 서비스 제공 배경을 설명했다.공항에서 물건을 분실했거나 놓고 온 고객은 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전문 배송업체 DHL코리아를 통해 해외에서 유실물을 받을 수 있다.김복근 제주공항장은 "국제선 회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5월 10일까지 '프리미엄 제주관광 혁신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과 고급화를 위해 기획됐다.제주관광공사는 올해를 '제주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 1차년도로 정하고 관광산업 전반에 프리미엄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기업을 모집하며 각 기업에서 제시한 상품을 심사해 총 1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국회를 향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산재보험법 전면 적용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어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는 사회로 가야 함에도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전 사회적 투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와 엄중한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현직 해양경찰관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 순경(30대)과 남성 B 씨(30대)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0시 2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련원 주차장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현장을 목격한 수련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번 주 안에 A 순경과 B 씨를 불러 정확한 사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당선한 위성곤 당선인(더불어민주당·56)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간의 실정에 대해 분명하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조했다.위 당선인은 지난 15일 뉴스1제주본부·JIBS·제민일보·미디어제주 등 제주 언론 4사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위 당선인은 "현명한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오만, 독선을 심판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정기조를 바꾸고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일을 하라고 한 것이다"고 말했다.제2공항에 대해선 "추진해야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10:00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 김경학 도의회 의장10:00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 김광수 도교육감10:30 대기고등학교 학부모회 간담회(집무실)11:00 청렴 주인공 격려 간담회(집무실)13:30 글로벌 역량학교 수업참관 및 관계자 간담회(저청초등학교)15:40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 연수(도교육청 대강당)17:00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 면담(집무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6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8~2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나쁨'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 0.5~1.5m, 동·서·남부 앞바다 0.5~2.0m 높이로 인다.기상청은 "오전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 11곳과 성과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해당 학교 교장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협력을 위해 각 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이 참석했다.교육감과 학교장 간에 체결하는 이 협약은 '제주도 자율학교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학교장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 성과 목표와 성과 지표의 설정, 실적 제출, 성과 평가, 평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죽은 새끼를 포기하지 못하는 남방큰돌고래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은 지난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가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새끼 돌고래 사체를 주둥이로 들어 올리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돌고래는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새끼 돌고래를 어떻게든 살려 보겠다는 듯 몸부림치는 모습이었다.제주 해상에서 이 같은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은 작년 3월 4일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참여환경연대가 현재 월 150만원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비를 내년부터 월 20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도 의정비 심의위원회 검토안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단체는 15일 "의정 활동비는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과 달리 의정 자료를 수집·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활동비"라며 "수당이 아닌 비용 보전의 개념이 강한 만큼 그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즉, 의정 활동비를 사용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4·3 희생자 보상금 지급 대상자 4만 9639명 중 78%에 해당하는 3만 8923명에게 총 296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해외 거주자 702명(58억원)까지 포함된 규모다.제주도는 나머지 1만 716명 가운데 보상금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주민등록번호 미부여자, 국적 이탈자, 거소지 불명자 등을 제외한 보상금 미청구인은 이날 기준 총 9202명이라고 전했다.도는 아직 보상금을 받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벌이거나 외교부 협조를 통해 주소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밤 하늘에 1000개의 드론이 뜬다.제주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해 '드론라이트쇼'를 모두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첫번째 드론라이트쇼는 오는 19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제주도민체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린다. 드론 쇼는 제주도민의 희망과 열정, 밝은 제주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을 예정이다.드론 1000대는 일몰 후인 오후 8시에 동시에 날아올라 10분간 음악에 맞춰 군집을 이루며 제주의 하늘을 수놓는다.제주도는 제1회 드론라이트쇼를 시작으로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사기죄로 복역한 뒤에도 중고 거래 사기를 끊지 못한 20대가 또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명품 가방과 스쿠버 장비,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 매물을 게시해 총 13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73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비슷한 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작년 3월 만기 출소한 전과자로서 누범기간 중 이같이 범행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독도로 출어한 제주해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제주도 해녀박물관은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공동으로 1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독도 그리고 해녀' 공동 기획전을 연다.전시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로 출어한 제주해녀들의 역사와 활동내역, 조업방식의 변화 등 울릉도와 독도에 적응해가는 제주해녀의 문화사를 다각도로 보여준다.울릉도와 제주도를 이어주는 영상을 시작으로 '제주해녀의 독도 출어 연보', '해녀 어구의 변화', '독도 최초의 주민 최종덕과 제주해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한라산에 자생하는 국내 최고령 목련이 만개했다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15일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라산에 자생하는 최고령 목련의 만개가 확인됐다. 이 목련의 수령은 300년으로 추정된다.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대표 식물로서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라산의 해발 1000m 이하 낙엽활엽수림대에서만 드물게 자라며, 자생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희귀식물이다.최고령 목련은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한라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이 오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시대 유감'(時代有感)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으로서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근현대 화가들의 시대 인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대의 풍경' '전통과 혁신' '사유 그리고 확장' '시대와의 조우'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선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 중인 이건희 컬렉션 50점을 중심으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역 종합병원에서 술에 취해 간호사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50분쯤 이마를 다쳐 이송된 제주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던 응급실 간호사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은 없지만 혐의는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