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전월(2.8%)보다 0.3%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의료계 반발에도 전국 40개 대학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3401명 증원하겠다고 신청했다. 5일 정부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 8개교에서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개교에서 565명, 비수도권 대학 27개교에서 2471명이 증원을 신청했다. 애초 정부는 증원 신청 인원이 최대 28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각 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원하는 의대 증원 규모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정부가 추진하는 증원 규모인 2000명을 훨씬 뛰어넘는 3401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정원 배정을 위한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최종적으로 대학별 증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5일 경기 지역 총선 여야 대진표가 절반가량 완성됐다. 평택을, 화성을 2곳이 확정돼 전체 60곳 중 31곳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갑에 고광철 보좌관이 전략공천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제주권역 3곳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 선거의 선거구가 45곳으로 확정되었다.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이다.
국민의힘이 5일 서울 강서을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공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전날(4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서울 영등포갑에, 서울 강남병에는 '갤럭시 신화' 주역이자 영입인재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가 전략 공천됐다. 이로써 서울 여야 대진표 4곳이 추가로 확정됐다.
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삼성전자 입사자는 9125명이다. 그중 3월에만 2054명(22.5%)이 삼성전자 명함을 새로 팠다. 이어 △2월 1370명(15%) △9월 1122명(12.3%) 순으로 입사자가 많았다. 같은 해 삼성전자를 떠난 직원은 모두 63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3월에만 733명(11.5%)이 퇴사했다. 이어 △12월 670명(10.5%) △2월 669명(10.5%) △1월 623명(9.8%) 순이었다.
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수는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1월 11만8094명에서 12월 12만877명으로 2783명 늘었다. 올해 1월에는 12만732명을 기록했다.
22대 총선이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지역구별 여야 대진표 윤곽이 완성 되고 있다. 시도별로 서울 30곳으로 가장 많이 확정됐다. 이어 경기 28곳, 경남 13곳, 부산12곳, 충남 8곳, 인천 7곳 등 대결 구도가 형성 됐다.
우리나라 기업 3곳 중 2곳은 올해 신규 채용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올해 채용시장에서 경력직과 수시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지난 1월10~29일까지 전국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6.8%는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계획 없음'은 11.0%, '미정'은 22.2%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말 경제 규모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약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연간 하락 폭은 세계 2위로 가팔랐다.3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모니터(Global Debt 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세계 33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한국이 100.1로 가장 높았다.
상여금을 받은 직장인 상위 0.1%의 평균 보너스가 한 해 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여금의 절반 이상이 상위 10%에게 돌아가며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양상이다.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상여금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는 979만9285명이었다.이 중 수령액 상위 0.1%인 근로자들의 한 해 상여금은 평균 6억8526만 원으로 중위값(434만원)의 157.9배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월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4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주시하는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나스닥은 이전 고점인 2021년 11월 19일의 1만6057.44를 상회한 1만6091.92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에 봄꽃들이 지난해 12월부터 꽃망울을 터트렸다. 따뜻한 날씨에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 지역에선 벚꽃도 평년보다 이르게 필 것으로 보인다. 기상업계에선 평년보다 빠른 봄꽃 소식을 예상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진달래 개화는 3월 11일 제주부터 시작해 남부 지방은 3월 15일~24일, 중부지방 3월 24일~4월 3일로 예측했다.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22㎞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탄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쯤 서귀포 남서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근해연승어선 A호(33톤·서귀포 선적)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역시' 의대 인기는 높았다. 2024학년도 의과대학 추가모집 5명 정원에 3093명이 몰렸다. 충남대 의예과 경쟁률은 790대 1에 달했다.29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4학년도 의대 추가모집 경쟁률 자료에 따르면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5개 대학 총 5명 정원에 3093명이 지원했다. 618대 1 경쟁률로 지난해 410대 1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5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 원 증가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13조 원 들어와 1년 전보다 6000억 원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로 근로소득세가 더 걷혔고, 고금리 기조로 이자소득세도 늘어난 영향이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가 다음 달 4일로 정한 증원 신청 기한을 앞두고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대학이 하나둘 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증원하는 정원을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원칙을 정하면서 지방대를 중심으로 이런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