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3분기(1조6556억원) 이후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했다.
미국 양당이 23일(현지시간)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를 진행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각각 승리를 거머쥐며 11월 대선에서도 두 인물 간 '리턴 매치'가 유력해졌다.
CNN에 따르면 동부표준시로 이날 오전 12시 50분(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50분) 기준 공화당 프라이머리 개표가 82%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4.1%(14만7076표)를 얻어 43.8%(11만9269표)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약 10.3%포인트(p) 앞서 있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서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이 약 28만 1천 원, 대형마트는 약 38만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물가가 상승한 탓에 올해 역시 설 차례상 물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화살-1·2형' 혹은 그 개량형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재(60·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지난해 12월21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퇴임한 지 약 1개월 만이다. 박 후보자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앞으로 모든 근로자는 소득과 상관없이 산후조리비용 일부에 대해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혼인 또는 출산으로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더라도 해지 전까지 발생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유지된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23일부터 서울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된다.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에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김포골드라인 등 서울이 아닌 일부 지하철 역에서도 하차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인천시, 하남시, 남양주시 등이 운영하는 일부 구간에서도 '하차'는 가능하도록 했다.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 △4호선 별내별가람~진접역 구간 △5호선 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석남~까치울역 △진접선 전 구간에서는 하차가 가능하다. 수인분당선의 경우 서울에서 탑승해 모란역(성남시 수정구)에서 하차하는
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1~12월 1세 이상 국민 6265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일 에너지 섭취량은 1827.1kcal로 조사됐다.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분율을 살펴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탄수화물 58.2% △단백질 16.2% △지방 25.5%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1분쯤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전슝현의 량수이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로 약 18가구의 47명의 주민이 매몰됐으며 이 지역에서 200명 이상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부모급여 등 출산·양육 관련 현금성 지원이 확대되면서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다.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올해부터 출생아 1명당 0~7세까지 아동수당,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 등 2960만원의 현금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265명 중 19세 이상 성인 5322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3213.3m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4176.3mg)에 비해 23%나 섭취량이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WHO가 권고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에 비해 1.6배 많은 수치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고, 대중교통비 지원 혜택 확대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K-패스를 오는 5월부터 출시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청년·서민층 등 부담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 3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189개 시·군·구)와 협의를 완료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준비 중이다.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진행해 부과한 증여세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귀속분 세무조사를 통해 부과한 증여세액은 2051억3200만원으로 전년(1234억9900만원) 대비 66.1%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공표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인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하던 소형 전세기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했다고 현지 주정부 관리가 2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 감시국 로사비아시아는 해당 비행기가 20일 저녁 아프가니스탄 상공의 레이더 화면에서 사라져 수색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사고기는 프랑스제 다쏘 팔콘 10 제트기로 러시아에 등록되어 있었으며, 승무원 4명과 승객 2명을 포함해 6명이 탑승했다고 러시아 항공 당국이 밝혔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산업단지 한 조명장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조명장치 제조공장 1개동이 완전 소실되고, 인근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 2곳 2개동, 인쇄회로기판용 제조공장 1개동이 각각 불에 탔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농산물 성수품 중 사과·배 도매가격(도매시장 내 상회의 판매가)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설 연휴 3주 전인 이달 19일 기준 사과(후지·상품) 도매가격은 10㎏에 8만888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95.9% 비싸고, 배 도매가격은 15㎏에 7만7740원으로 1년 전보다 66% 올랐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13개단지, 총 7839가구(일반분양 521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검찰이 19일 김광호 서울청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여 만이다.김 청장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인파가 몰릴 것을 알고도 안전관리 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아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 청장이 송치된 지 371일만,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447일 만이다.서울서부지검은 19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청장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불기소 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