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 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겨울 정취를 즐기고 있다.산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이날 나흘만에 해제됐으며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2020.12.17/뉴스1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도객 진단검사 의무화'에 이어 '전 도민 선제검사'를 검토하고 있다.이를 위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물량 확보와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의료체계 부담 가중 등을 해결해야 해 구체적인 시행시기 등은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도청 기자실에서 "지역내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도민 전수 또는 그에 준하는 규모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전도민 전수검사에 따른 인력 문제와 의료체계 부담을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7일 제주제일고등학교에 따르면 제주제일고 2학년 학생 1명이 이날 오후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학생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기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같은 학원을 다니는 학생으로, 전날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현재까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제주제일고는 이날 오후 해당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달받고 즉각 제주도교육청과 협의해 이날 등교한 1학년 학생들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성석교회) 관련 192명, 충남 당진 종교시설 관련 119명, 제주 종교시설 관련 19명 등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Δ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Δ용산구 건설현장 Δ강서구 종교시설 Δ송파구 교정시설 Δ수도권 직장/중학교/종교시설 Δ경기 안양 종교시설2 Δ수원 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명예 제주도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제주도의회에 백 대표에 대한 '제주도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 동의안'을 제출했다.제주 감귤을 주원료로 한 발효주 '혼디주'를 개발해 상품화하고,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 등을 개발하는 등 제주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실제 백 대표는 지난 1일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와 대한민국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트러스 생산 제품에 대한 디자인·유통·마케팅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의 150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연말과 새해 예정된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됐다.서귀포시는 2021년 1월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인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를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펭귄수영대회는 2000년부터 매해 1월1일 열리며 올해는 3000여명이 참가할만큼 새해를 시작하는 도내 대표행사다.올해 28회를 맞이하는 성산일출제는 축소됐다.일출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일출제는 매년 1만명의 인파가 몰린다.올해는 온라인 행사로 간소화하고 1월1일 일출봉에서 봉행하는
전 연인을 집에 가둬 강간하고 살해하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경찰의 과실로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17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37) 사건의 첫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서 A씨가 "경찰이 적절한 원칙을 지키지 않아 자신의 신상이 공개돼 인권이 유린됐다"는 내용에 진정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이날 법정에 선 A씨는 "공개수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원래는 비공개수사였는데 SNS에 자료가 유출이 된 것이더라"며 "위법하고 정상적인 체포 과정이 아니
17일 오전 성당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제주시 김녕리 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이날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2020.12.17/뉴스1
17일 오전 성당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 김녕리 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이날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2020.12.17/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