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제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민간우주산업 육성 행보를 가속화한다. 제주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는 4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항공우주 및 도심항공교통(UAM)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는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로 미래모빌리티 생태계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민간 우주산업과 관광형 UAM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전후방 연관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집약형 제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을 확충해 제주경제 전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작년 12월 화재 현장에서 20대 동료를 잃은 제주 소방관들이 정부를 향해 "근속 승진 기간 단축안 시행 대상에 소방공무원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4일 제주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근속 승진 기간 단축 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말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 중 하나로 재난·안전 분야에서 근무한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그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4월 5~6일)를 하루 앞둔 4일 제주을 선거구 곳곳에선 여야 후보 '3인 3색'의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49)는 이날도 '골목'을 누볐다.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도 '더 구석구석 골목길 유세'란 이름으로 골목 유세에 집중했었다.이날 오전 9시쯤 배를 타고 우도로 떠난 김 후보는 우도면 골목을 돌며 주민 한 명 한 명과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배를 타고 나온 오후 1시쯤엔 구좌읍에서 골목 유세를 이어갔다. 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제주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총선과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제주시 아라동을)의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이틀간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도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상습적으로 노부모를 폭행해 재판 중에도 손찌검을 멈추지 않은 패륜범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와 존속폭행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70대 모친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이 사건 조사를 위한 경찰 출석에 불응하다 지난 1일 체포영장을 집행하던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모친 폭행은 아버지 폭행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신의 위치를 법원 직원에게 알렸다는 이유에서였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4일 제주 입도 관광객에 부과하는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대해 "난제"라고 토로한 후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다며 한발 물러섰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진행한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은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어느 시점에 도입할 것이냐의 문제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법률을 개정해야 하기에 국회 동의가 필요하고, 국회에서 동의한다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그런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또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을) 외국인 관광객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건물주에게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60대 여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건조물 침입, 현주건조물 방화, 방화 미수, 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11월 9일 오후 5시 19분쯤 과거 자신이 살았던 피해자 B 씨 소유 주상복합건물 옥상 원룸에 무단 침입, 매트리스 위에 라이터 불을 붙인 종이를 올려놓는 식으로 방화했다.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건물 내부와 침대, T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중국 산둥항구 크루즈 문화관광그룹 산하 국영기업 칭강여행사와 관광·문화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관광·문화·직원의 상호 연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칭강여행사 대표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화월드 측과 함께 올 6월 제주 방문 크루즈 고객 대상 K팝 콘서트 개최, 항구그룹에서 운영 중인 호텔과의 업무교류, 중국인 개별 고객 상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하수 보전과 수질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지하수자원 특별관리지역내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관리지원을 한다고 4일 밝혔다.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소유자와 관리자의 관심 부족과 전문성 결여로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은 생활오수가 방류돼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이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전체적으로 파악해 시설관리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 및 관리능력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60대 남성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쯤 고사리가 나고 있는지 보고 오겠다던 60대 남성 A 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 씨 차량이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사거리까지 이동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A 씨 차량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공조요청을 받은 소방당국도 지난 3일부터 A 씨를 공동 수색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실종 지역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오영훈 도지사09:30 도청 출입기자단 차담회(소통회의실)10:30 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업무협약(집무실)13:40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 학술대회(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김성중 도행정부지사11:00 故 강윤식 일등중사 제주호국원 안장식(국립제주호국원)-김애숙 도정무부지사09:00 각 언론사 방문(각 언론사)-김경학 도의회의장통상업무-김광수 도교육감415:00 2024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사업설명회(학생문화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4일 제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8~10도), 낮최고기온은 17도 내외(평년 15~17도)로 전망된다.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전해상(북부연안바다, 북서연안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교육청과 제주자치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양 교육청은 3일 제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 발굴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협의회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광수 제주교육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정책협의회는 △정책기획·조정 △자율학교 운영 △IB 프로그램 △인성교육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학력 신장과 IB 프로그램, 인성 교육, 진로·진학교육 등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
(제주=뉴스1) 최대호 강승남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제주도를 찾았다. 경기도민을 대표해 올해로 76주년을 맞은 제주4·3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다.올해 추념식은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다. 주제는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다.평화의 씨가 날아 곳곳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해져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염원과 유난히 추웠을 4·3 당시의 제주 봄바람을 기억하며 제주4·3 정신을 일깨우자는 메시지가 담겼다.김 지사는 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서울=뉴스1) 송원영 오현지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4·3 폄훼 인사에 대해선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기 추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4·3에 대해 진정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갖고 있다면 말로만 할 게 아니라 4·3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3일 제주시 일부 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지만, 별다른 누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를 시작으로 화북동 등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총 31건 접수됐다.그러나 소방의 현장 확인 결과, 신고가 접수된 지역 일대엔 가스 매립 배관이 없고 가스와 비슷한 냄새를 배출하는 아스콘 공사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조천읍 내 가스저장소 8곳에서도 누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이에 소방은 화재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분향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 이번 추념식은 제주4·3 유족과 도민 등이 참석했다.'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주제로 오전 10시 정각 제주 전역에 1분간 울린 묵념 사이렌과 개막 영상 상영에 이어 헌화·분향, 국민의례, 4·3 경과보고, 추념사, 유족 사연 소개,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강 시장은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명진·안평환·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3일 공문서 위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8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현재 피고인들은 관광 목적으로 제주도에 무사증 입국한 뒤 위조신분증을 이용해 목포 등 다른 지역으로 무단 이동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관련 법에 따르면 제주에 사증 없이 입국한 중국인은 관광 목적으로 30일간 제주에 체류할 수 있지만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체류지역 확대 허가를 받지 못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수사 결과 이들은 위챗 등 사회관계망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공사는 이날 제주지방우정청,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만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을 위한 우체국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사망·수술·입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협약을 통해 도내 자활센터들은 가입 대상자 400명을 추천하고, 제주지방우정청은 보험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제주한라병원을 찾아 "정부는 병원에 남아 있는 의료진의 소진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제주시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현장에는 제주한라병원의 김성수 원장, 김원 진료행정부원장, 이상평 진료처장,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 조광리 심장혈관센터장, 김정연 간호국장 등과 김성중 제주행정부지사가 동석했다.2차 종합병원인 제주한라병원은 전공의 공백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