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바다에 페인트를 무단 방류한 한 업주가 행정당국에 고발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도소매업체 대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A씨는 17일 오전 제주시에 있는 본인 소유 업체 사업장 인근 우수관에 페인트를 무단 방류하는 방식으로 제주도 앞바다를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은 당시 인근에서 해안정비작업을 하고 있었던 제주시 용담1동 주민센터 직원에 의해 적발됐다.해당 직원의 신고로 현장 확인에 나선 시는 당일 A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총선 역할론'을 강조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당에 부담을 지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진 사퇴"라며 더이상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말고 물러날 것을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과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최근 문화 중심으로 보폭을 넓히는 것에 대해선 "굉장히 올바른 행보로 윤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김 최고가 전날 "기회가 되면 물론 출마할 것이지만 총선 승리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호텔신라(008770)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가 27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을 찾아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고 24일 밝혔다.식당주 진혜순씨 남편이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온 생선으로 진씨와 박영준 제주신라호텔 셰프가 대표 메뉴인 성게미역국과 우럭조림을 선보이면 르노 셰프가 조리과정을 지켜보고 시식한 뒤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스타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을 방문한 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2019년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 셰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10:30 국민통합위 업무협약 및 지역협의회 출범식(탐라홀)14:30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방문(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16:30 특이민원 모의훈련(민원실)17:00 고향사랑기부 전달식(탐라홀)- 김경학 도의회 의장14:00 공무출장(정책연구위원 워크숍)- 김광수 도교육감공무국외출장(미국·캐나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4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아침최저기온은 14~16도(평년 15~17도), 낮최고기온은 21~23도(평년 21~2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1.0m 높이로 일겠고,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쯤 제주시 비양도 북쪽 약 520m 해상에서 연승 어선 A호(9.77톤·승선원 6명)가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자율 구조선 등 6척을 급파해 A호 승선원 6명을 전원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이들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였다.다만 사고 지점이 얕은 데다 암초가 많아 신고 접수 14시간 만인 23일 0시35분쯤 암초 위에 완전히 얹힌 A호를 빼내는 데 성공했다.A호는 민간해양구조대가 한림항까지 예인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이상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내놓은 문화예술 공약 중 하나인 '제주역사관' 건립 관련 연구용역이 시작되면서 추진 방향과 전시 내용 등에 관심이 모인다.23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약 1억9000여 만원을 투입해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은 제주연구원이 맡는다.제주도는 탐라국 탄생 설화의 발상지 삼성혈과 신산공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이 모여있는 제주시 이도1동 일대를 제주역사문화 핵심지로 키울 계획이다. 이 같은 구상에 제주역사관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유통 축제가 내달 제주도에서 열린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KoCACA)는 2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6월12일부터 15일까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일대에서 연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200여개 문예회관 및 관련 기관, 300여개 예술단체 등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한다.첫날에는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개막포럼이 열린다.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진행 아래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카페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한 20대 남성이 잠복 중인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현재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쯤 비밀번호를 누르고 제주시의 한 카페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피해자 B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수상한 낌새를 느낀 B씨의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해당 카페 여자 화장실 근처에서 잠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조류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자 하늘의 제왕이라 불리는 '매'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제주카메라클럽 회원이자 제주시청 공보실에서 20여 년간 촬영 업무를 맡아 온 송인혁 작가의 첫 개인전 '제주의 맹금류 매'가 28일부터 6월 3일까지 한라일보 갤러리 ED에서 열린다.송 작가는 매의 현란한 몸놀림과 생태에 매료돼 20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매를 쫓아다녔다. 이번 전시와 함께 발간되는 사진전에 그 시간의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매는 일반적인 산새들처럼 둥지를 튼튼하게 만들지 않고, 해안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올해 제주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었지만 업계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23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총 512만3852명이다.이 가운데 내국인은 499만752명, 외국인은 13만3100명이다.누적 관광객만 보면 지난해보다 0.8% 감소해 큰 차이가 없다.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렇지가 않다.우선 내국인 감소세가 여전하다.올해 내국인 관광객수는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3.1% 줄었다. 5월만 보면 무려 13.2%가 마이너스다.이달초 기상악화로 어린이날 황금연휴 대규모 결항이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획재정부에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등을 내년도 국비 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방재정협의회를 갖고 2024년도 주요 국비사업 5건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제주도가 건의한 국비사업 5건은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100억원 △(가칭)그린수소 홍보미래관 구축 30억원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지원 44억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운영지원 19억원 △탄소저장형 해조섬 조성사업 16억원이다.지방재정
제주 서귀포시 동부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와 건축:짓다, 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와 건축:짓다, 살다'는 현재 제주에서 살고 제주에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건축가들이 바라보는 '건축'의 본질과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고 있는 '제주다움을 갖는 공간'으로서 제주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다.프로그램은 총 10회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으로 구성됐다.탐방은 강연자(건축가)가 직접 건축을 담당하거나 연계된 건축물에서 진행돼 공감의 폭을 높인다.프로그램은 오는 6월10일부터 8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 권역에 발령했던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 오후 4시 주의보가 발령된 지 20여 시간만이다.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미만일 때 해제된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당시 제주 권역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87㎍/㎥였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시 연동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99㎍/㎥로, 미세먼지 예보 등급 중 최악인 '매우 나쁨' 기준치(151㎍/㎥)를 뛰어넘었다.기상청은 "제주는 오늘까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가 23일 오영훈 제주지사를 만나 정부를 향해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해 달라고 건의했다.제주지역 1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3일 도청을 방문, 오영훈 지사에게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 촉구 서명지'를 전달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지난 3월28일부터 50일간 제주시청에서 1만3060명으로부터 제2공항 건설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았다.이날 비상도민회의측은 오영훈 지사에 "국토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제주도지사의 의견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초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특정 신체부위 사진을 여학생에게 전송해 제주도교육청이 징계 절차에 나선다.23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모 초등학교 3학년생 A군(9)은 지난 11일 오후 3시쯤 동급생 2명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촬영한 신체부위 중 한 장을 같은 반 B양에게 전송했다.사진을 받은 B양은 즉각 부모에게 알렸고, 부모 신고를 받은 학교 측은 A군을 다른 학급으로 이동 조치하고 B양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A군 등은 만 9살로, 보호처분을 받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23일 "학사구조를 지역산업 핵심분야와 연계해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이날 오전 제주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제주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제주대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6월 중 학사구조 개편안을 마련해 구성원 의견 수렴, 학무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이는 교육부의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제주대는 2025학년도 시행을 목표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난 6~7일 기상악화로 취소됐던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27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행사장 일대에서 '막둥이와 소풍가개'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런닝멍 △반려동물과 멍때리기 대회 △반려동물과 뛰어노는 멍랑운동회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홍보 부스 등 반려동물 정책홍보와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또 △마라도 고양이 입양 홍보 △반려동물 무료 진료·동물등록 △반려동물 미로대탈출 △수제간식 만들기 등이 예정됐다.도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Working Together for Sustainable Peace and Prosperity in the Indo-Pacific)'을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 제주포럼은 정부의 주요정책과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정책을 연계해 논의하는 것이 특징이다.중앙정부의 주요정책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논의하는 세션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션을 마련했다. 또 탄소중
제주에너지공사가 공공주도로 추진하는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5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사업자 공모 공고를 낸 데 이어 지난 22일 제주벤처마루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에너지공사는 오는 6월21일 서류접수, 8월21일 제안서 접수 등 두 단계 평가를 거쳐 9월20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제주에너지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