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며 여자아이 8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사회복무요원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유사성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A씨(25)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어 A씨에게 5년 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0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했다.A씨는 2020년 여름부터 지난해 봄까지 제주시의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모두 16차례에 걸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2021년 에너지바우처(이용권)’ 잔액을 사용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가구원 중 노인과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등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지원금액은 Δ1인 가구 10만3500원 Δ2인 가구 14만6500원 Δ3인 가구 18만4500원 Δ4인 이상 가구 20만9500원 등 차등 지급된다.지난해 제주지역 9349가구가 이용권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부터 도내 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시행해온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역학적 관련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한다.이밖에 코로나19 진단용(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일반 의료기관에서 받으면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 2곳과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 111곳을 비롯해 검사가 가능한 도내 모든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코
7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8~11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6~20도로 전날과 비슷하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0.5~1.0m로 일겠다.기상청은 "당분간 구름이 많거나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특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제주특별자치도- 구만섭 도지사 권한 대행통상 업무- 좌남수 도의회 의장14:00 민원인 면담(집무실)- 이석문 교육감08:20 등교맞이 학교 현장 방문(제주서중학교)08:40 등교맞이 학교 현장 방문(월랑초등학교)11:50 위탁급식 학교현장 방문(동화초등학교)13:50 대한명상의학회 업무협약식(집무실)15:00 2022 미래 제주교육 리더쉽 참여형 직무연수 특강(탐라교육원)
제주에서 현직 경찰관이 불법 촬영한 전 여자친구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2월 타 지역 숙박업소에서 전 여자친구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경위는 또 전 여자친구와 결별 후 자신이 준 선물을 돌려받기 위해 해당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피해 여성은 이달 3일 피해사실을 신고했으며 경찰은 5일 A경위를 체포했다.
제주 성산항에서 좌초된 사고 선박 구조에 발벗고 나선 어민들이 감사장을 받았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서귀포시 성산항 북서쪽 3.6㎞ 해상에서 해저 케이블 감시선 A호(59톤·승선원 3명)가 좌초됐을 당시 구조에 협조한 오승문 선장과 민간해양구조대원 이정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사고 최초 신고자인 오씨는 구조활동과 더불어 A호 입항 시까지 사고 해역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씨는 저수심으로 해경이 사고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자 본인 소유의 고무보트로 해경을 실어 나르고, 구조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민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66)는 6일 “제주 고령층이 경제 주체로써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태석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는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서귀포시는 고령인구 비중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고령화는 지역 사회경제적 발전을 드러내는 지표로써 긍정적인 면보다 사회적 문제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고령사회 제주의 노인정책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때”라며 “노인을 경제적 보호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
꽃망울을 틔운 서울 여의도 일대 벚나무를 놓고 때아닌 원조 논쟁이 벌어졌다.한편에서는 국립수목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일본산이라고 보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연구 편의상 '일본 왕벚나무'를 만들어냈을 뿐이라며 제주도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라고 맞서고 있다.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 2050(회장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 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여의도 윤중로벚꽃길 일대 벚나무 636그루를 전수조사한 결과 94.3%(600그루)가 일본산인 소메이 요시노 벚나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단체는 "우리나라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67)는 "소통을 통한 포용 정책으로 지역공동체의 아픔과 상처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공동체 회복 대상사업으로 4·3사건과 강정마을 공동체 해체를 들고, "도민사회의 상처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행정, 재정적 지원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허 예비후보는 공동체 회복 공약의 이행을 위해 4·3의 경우 우선 가족관계특례조항 신설과 보상금 확대를 제시했다. 또 보상금은 과거사 관련 대법원 판결을 기준으로 1억320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을 약속했다. 또 4·3희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53)는 6일 "제주도가 추진하는 135㎞ 중산간 순환도로 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중산간 순환도로 개설이 자칫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는 위험이 크다"며 도민적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중산간 순환도로 사업은 기존의 중산간 도로를 확장하거나 신규 개설해서 기본 4차로의 도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주도로와 국도대체우회도로, 애조로 등의 도시외곽 순환도로가 개설됐는데 새로운 중산간 순환도로
제주도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3) 국회의원이 6일 "도민들이 안전·안심·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3안(安) 제주'를 목표로 소방 인프라를 확충, 사람 중심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이날 제주소방서를 방문, 소방관계자들과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오 의원은 "안전예산을 확충해 소방본부 청사와 장비를 확충하고 부족한 소방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소방관 근무체계를 비롯한 처우 개선과 의용소방대 출동수당 현실화 방안 등을 검토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57)는 6일 "남영호 침몰사고에 대한 공식적인 진상조사와 희생자 추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정방폭포 인근 남영호 침몰사고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문 예비후보는 "남영호 조난사건은 323명이 희생된 우리나라 최악의 해양참사지만, 5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식적인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
제주 전세버스 운송사업을 위한 안전운임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제주연구원의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6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세버스 요금 현실화를 통한 제주관광의 질적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했다.손 연구원에 따르면 제주 전세버스는 지난 2016년 2275대에서 2020년 1832대까지 줄었다. 운수종사자도 2015년 2169명에서 1468명으로 감소했다. 하루 가동률은 코로나19 이후 이용이 급감해 2016년 48.5%, 2019년 35.6%에서 지난해 9.4%까지 떨어졌다.손 연구원은 “제주
제주 대형마트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3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쯤 제주시 한 대형마트에서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외국인이 설립한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서 내국인 진료가 가능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제주는 물론 국내 의료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의료민영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면서 제주도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외국인 설립 의료기관 개설 특례 조항에 내국인 진료 제한을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제주특별법 제307조(의료기관 개설 등에 관한 특례)에 따라 외국인이 설립한 법인은 제주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제주에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고만 돼있다.진료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지난 3월 제주 우도에 문을 연 테마파크 ‘훈데르트바서 파크’가 제주도민 대상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훈데르트바서 파크는 4월 한 달간 제주도민을 인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방문할 시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훈데르트바서 파크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환경운동가, 오스트리아 대표 화가인 훈데르트바서(Friedensreich Hundertwasser)를 테마로 기념관, 갤러리,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상설기념관 ‘훈데르트바서 뮤지엄’에서는 훈데르트바서의 일생과 오리지널 작품을 훈데르트바서
보수 성향 제주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의 2차 단일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김광수(70)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고창근 예비후보가 제안한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무너지는 제주교육을 바로 세우기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단일화 방식을 제안한 고 후보의 결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앞서 고 예비후보는 본인과 김 예비후보는 물론 이석문 제주교육감까지 포함, 3명을 대상으로 언론사가 주관하는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해당 언론사에서 일정기간(4월
호텔신라는 제주관광공사와 사회공헌 활동의 협업을 위해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하주호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신성할망식당' 박정미 식당주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관광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안심채움'과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공동의 사업을 전개한다.업무협약 내용에는 Δ양사의 사회공헌 활동 연계를 통한 공동의 협력사업 전개 Δ제주관광공사의 지역활성화 사업과 호텔신라의
대한민국 국회에 식재된 벚나무의 90%가 일본이 원산인 '소메이요시노 벚나무'로 조사됐다.6일 '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2050'(회장 신준환, 이하 왕벚프로젝트 2050)은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국회와 여의서로에 식재된 벚나무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왕벚프로젝트 2050은 지난 4일 회원 18명이 국회와 여의서로에 식재된 벚나무류 전체를 조사했다.조사결과 국회에 식재된 벚나무류 218본 중 197본(90.4%)이, 또 여의서로에 식재된 418본 가운데 403본(96.4%)이 일본 원산의 소메이요시노벚나무로 나타났다고 이 단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