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연중 추진 중인 '제주 척 캠페인'을 중국 대형브랜드와 손잡고 홍보를 확대한다.2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22일까지 중국의 대표 문화공간 브랜드 '열시서점'과 함께 중국 대표 2선도시 샤먼 내 대형 쇼핑몰에서 에서 '척 캠페인'을 벌인다.방문객들은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제주 특색 음료를 맛보고 제주테마 포토존과 비자림 유화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즐길수 있다.공사는 또 팔로워수 535만명을 보유 중인 '열시서점' 공식 SNS를 통해 '책 한 권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영상을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11~12월 두달간 관내 해녀 현황을 일제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정확한 해녀 현황을 파악해 해녀진료비 지원 등의 해녀복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시는 읍·면·동 및 수협, 어촌계와 협조해 기존 어촌계 수집 관리자료 및 해녀증 등록대장 등을 기초로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조사내용은 Δ해녀 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 및 전출 Δ전직해녀의 물질 중단 시기와 사유 Δ어촌계 가입여부 등 전·현직 해녀 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제주시 관내 해녀 수는 2020년 기준 4564명(현직 21
동거녀를 살해한 뒤 지인까지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28일 살인, 살인미수,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씨(60)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 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렸다.A씨는 지난 5월1일 오전 4시쯤 제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엌에 있던 흉기로 자신과 함께 살던 여성 B씨(44·여)를 찔러 살해했다.뒤이어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39분쯤 지인 C씨(66)의 집에 무단 침입해 흉기로 C씨를 수차례 찔렀으나 C씨가 집에 있던 아들
제주의 대표적인 장기미제 사건 중 하나인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유력용의자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으면서 사건이 결국 미제로 남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09년 2월8일, 일주일 전 실종됐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씨(당시 27)가 애월읍 고내봉 인근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씨의 옷이 일부 벗겨져 있었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등 범죄에 연루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를 통해 곧바로 택시기사
지난 27일 오후 6시21분쯤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다가구주택 세탁실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세탁실 일부와 세탁기, 보일러 등이 불에 타며 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세탁실 창가에서 흡연 후 담배꽁초에 남아있던 불씨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갑)에게 벌금 90만원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송 의원은 선거유세 과정에서 마치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고, 4·3 특별법 개정을 국민에게 약속해 달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한 사실이 있는 것처럼 허위로 연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재직 당시
'음주청정구역'인 제주 제주시 탐라광장과 산지천 일대가 이번에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제주도는 제주시 북수구광장과 탐라광장, 산포광장, 산짓물공원, 산지천 일대 등 5곳(8만982㎡)을 11월2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가 지난 2018년 음주청정구역으로 지정한 구역과 동일하다.제주도는 고시기간이 종료된 11월2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행위 적발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제주도 관계자는 "해당지역 주민들이 음주청정구역 지정 이후 금연구역 지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며 "
개장 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속도를 낸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와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등 외부적 요인은 물론 내달 타워2 개장이 예정된 만큼 명실상부한 제주의 관광명소로 거듭난다는 목표다.◇제주 새 관광명소로 거듭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제주 드림타워가 운영하는 그랜트 하얏트 제주 객실수가 2배 이상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개장 후 현재 운영중인 750객실의 '타워1' 보다 많은 850객실의 '타워2' 개장을 앞두고 있는 것.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9월 타
28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다.지역별 예상 기온은 제주(북부) 13~20도, 서귀포(남부) 13~22도, 성산(동부) 12~19도, 고산(서부) 14~19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해상의 날씨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8~12m로 불고, 물결은 1.0~2.0m로 일겠다.제주기상청은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제주특별자치도-고영권 정무부지사10:30 2021년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스포럼(제주상공회의소)14:00 실패박람회 in 제주 본행사(제주시소통협력센터)-좌남수 의장10:30 2021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제주상공회의소)16:00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1년 제6차 임시회( 울산 머큐어 앰버서더호텔)-이석문 도교육감09:00 월간기획조정회의(화상회의실)
제주의 대표적인 장기미제 사건 중 하나인 보육교사 살인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28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의 선고기일을 연다.2009년 2월8일, 일주일 전 실종됐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씨(당시 27세)가 애월읍 고내봉 인근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씨의 옷이 일부 벗겨져 있었고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등 범죄에 연루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를 통해 곧바로 택시기사 박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박씨가 운전한 택시
자기 집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A씨(34)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과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48분쯤 자신이 사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매트리스 위에 옷가지를 올려놓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20여 분만인 오후 12시12분쯤 완전히 꺼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전소하며 소방당국 추산 2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제주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도민 등에 당부했다.제주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순조로운 전환을 위해서는 예방접종률이 관건이다"며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도민은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해 달라"고 강조했다.27일 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도민은 53만803명, 접종을 완료한 도민은 47만527명이다.전체 도민 대비 접종률은 1차 78.7%, 완료 69.7%다.18세 이상 미접종자는 위탁의료기관·접종센터를 방문하면 의료기관이 보유한 백신 물량 내에서 당일 접종받을 수 있다.불법체류
백광석(48)과 함께 제주의 한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시남(46)이 재판 중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기존 진술을 번복하거나 미리 준비한 답변서를 낭독하는 등의 무성의한 태도로 재판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백광석·김시남에 대한 3차 공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이날 공판에서 김시남은 백광석과 달리 기존의 일부 진술을 번복하는 태도를 보였다.당초 김시남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김모군(15)의 집에 들어가기 직전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는 27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지역 청년농업인 육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강승표 제주지역본부장, 류인석 창업농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생 등 제주지역 청년농업인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회의의 주요 내용은 Δ제주지역 청년농업인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컨설팅 결과 공유 Δ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및 투자설명회 등 창업농지원센터 사업소개 Δ지역본부의 청년농업
제주도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전환에 맞춰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또 11월3일 제주도의회와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일상회복 범도민 지원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일정을 확정한다.'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은 경제민생·문화관광·사회안전·방역의료 등 4개 분야에 걸쳐 제주형 단계적 일상회복 과제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이 단장,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부단장을 맡는다.경제민생분야는
제주관광진흥기금이 사실상 고갈 상태에 직면해 방만한 운영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27일 제399회 임시회를 속개,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심사했다.이날 자리에서는 관광진흥기금 조성액이 급감하면서 고갈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쏟아졌다.관광진흥기금 조성액은 2019년 592억22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318억2800만원으로 감소한 후 올 연말에는 101억6200만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다.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림읍)은 “관
제주도 금고 경쟁에서 '농협은행'이 또 웃었다.27일 제주도는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도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도 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일반회계(1순위)는 농협은행, 특별회계·기금(2순위)은 제주은행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2021년 본예산 기준 예산규모는 일반회계는 4조9047억원이다.또 특별회계9252억원, 기금 6693억원이다.제주도는 이날 선정된 금융기관과 제안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내달 중 '도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할 방침이다.약정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이다.앞서 제
행정안전부는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기준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보상실시를 위해 신속한 보완입법을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사망·행방불명 희생자 1인당 보상은 9000만원으로 하고, 5년간 단계적 지급한다. 구체적 보상기준이 담긴 입법도 추진할 예정이다.행안부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과제로 '과거사 배·보상 기준 제도화에 관한 연구'를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상안 밑그림을 완성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회의 개최 및 서면 등을 통한 전문가 자문을 14회 거치고, 그룹 인터뷰·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제주 일부 지역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27일 오전 제주 대표 억새 명소인 제주시 조천읍 산굼부리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오름능선은 뿌연 미세먼지에 가려 흐릿했다.중산간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역시 미세먼지 탓인지 잿빛으로 변해 있었다.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농도의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관측됐다.지점별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시 한림읍 46㎍/㎥, 제주시 이도동·연동·조천읍 39㎍/㎥, 서귀포시 대정읍 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