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투명 페트병 2㎏을 수거하면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해주는 제도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와 '폐자원 수집 활성화 자원봉사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의 폐자원류를 효율적으로 수집해 처리하고 지역의 환경 개선과 자원봉사제도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Δ폐자원류 업사이클 활성화 촉진 Δ대주민 홍보·캠페인 전개 Δ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상호 지원한다.앞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
제주서 자석을 이용해 사기 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중국인 여성 등 2명을 입건하고,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도내 한 주택에서 사기 마작 도박판을 벌여 피해자 3~4명으로부터 15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발바닥과 마작패에 각각 자석을 붙여 테이블 아래서 몰래 유리한 패를 주고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마작은 4명이 마작패 136개를 이용해 복잡한 게임 규칙에 따라 패를 맞춰 승패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제주를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며 내국인 출입 카지노까지 포함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홍준표 후보는 30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주를 라스베이거스식으로 개발해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컨벤션센터 중심 도시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라스베이거스는 처음 100% 도박 도시였으나 지금은 컨벤션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60%로 카지노보다 많다”며 라스베이거스식 개발을 “카지노 프리(Free), 골프, 낚시, 요트, 해양스포츠, 승마 등 모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9월1일부터 '불법 사금융 전담 수사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3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센터는 무등록 대부업이나 고금리 이자 편취, 불법 대부광고, 변종 대부행위 등의 불법 행위를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센터는 이와 함께 법률구조공단과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금융감독원 제주지부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고리대금 피해자에 대한 법률 상담과 소송 지원 등의 피해 구제도 병행할 예정이다관련 신고 또는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제주도 자치경찰단 수사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고창경 제주도 자치경찰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
2009년 준공 후 단 한기의 무덤도 들어서지 않은 제주시 동부공설묘지가 '자연장지'로 전환된다.제주의 장묘문화가 빠르게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하면서다.제주시는 다음 달부터 동부공설묘지 자연장지 조성공사와 추모관 신축공사에 착공,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사업비는 자연장지 조성공사 26억원, 추모관 신축 10억원이다.제주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동부공설묘지 8만8463㎡ 부지 중 4만㎡에 2만5000~3만구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의 자연장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제주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음력 8월1일을 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통합 홍보물 '혼저옵서'를 친환경으로 인쇄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배포되는 홍보물 종이는 목재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 농업 부산물을 100% 재활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석유화학 제품으로 표백을 하지 않아 매립하면 미생물이 생분해한다.종이뿐만 아니라 잉크 또한 친환경 인쇄에 주로 사용하는 콩기름 잉크를 썼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분리수거가 쉽도록 표지를 코팅하지도 않았다.제주관광 통합 홍보물 '혼저옵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발행하는 공식 홍보물로 제주관광지도와 포켓북 등 2종으
코로나19 이후 제주도와 다른 해외 관광지의 확진자수를 비교한 결과 완전 봉쇄보다는 핀셋 봉쇄가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김영남 제주김녕미로공원 대표이사는 30일 제주관광학회 주최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의 뉴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영남 대표이사는 2020년 미국 하와이, 일본 오키나와, 제주도의 관광 정책을 비교분석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하와이 1470명, 오키나와 383명, 제주도는 6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김 대표이사는 "하와이는 완전 봉쇄정책,
비번이던 제주의 한 소방공무원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0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김정무 소방장.3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장은 비번날이던 지난 16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물놀이장에서 의식을 잃은 A군(14)을 발견했다.김 소방장은 지체 없이 A군에게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이와 동시에 제주소방안전본부 상황실에서도 ‘119영상통화 의료지도’를 통해 현장 상황을 보조했으며, 주변 시민들도 함께 구조 활동을 도왔다.김 소방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제주 서귀포시 해안가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3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안가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제주대 돌고래연구팀 문의 결과 해당 돌고래는 길이 164㎝, 둘레 102㎝, 무게 40㎏의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으며, 부패 상태로 미뤄볼 때 사후 약 25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해당 돌고래는 외관상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 조치됐다.해경은 "남방큰돌고래는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므로 바다에서 조업 중
사단법인 제주참여환경연대는 30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에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즉각 부결할 것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현재 제주도정은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지도 않고 제주도민에게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생산원가가 높으니 요금을 더 내라'는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단체는 "제주 상하수도가 다른 지역 보다 생산원가가 높은 이유는 예산 투입 대비 낮은 유수율과 시설 관리의 비효율 때문"이라며 "사실상 행정 무능에 의해 발생한 비용을 제주도민에게 전가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 단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제주지역 응시자 286명이 합격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실시한 2021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을 30일 발표했다.초졸 검정고시에서는 최고령자 이모 할머니(81)를 포함해 총 3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4.29%다. 최연소 합격자는 유모군(11)이다.중졸 검정고시에서는 응시자 74명 중 65명이 합격해 합격률 87.84%를 기록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홍모씨(65)이며 최연소는 배모양(11)이다.고졸 검정고시는 응시자 252명 중 188명(74.60%
제주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원 정수'를 증원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권고안을 채택했다.제주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30일 2022년 지방선거에 적용할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현재의 의원정수를 43명에서 46명으로 증원(지역구 2명+비례대표 1명)'하는 방안과 '최소 인구 선거구를 기준선거구로 지정하는 기준선거구제 도입' 등 2개 권고안을 채택, 제주 국회의원 3명과 원내 정당, 제주도, 제주도의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선거구획정 논의는 '최대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지명자가 두 번째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을 받는다.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고영권 지명자는 지난해 9월 민선 7기 세 번째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임용되기 전 도의회 인사청문을 거쳤으나 일년 만에 다시 도의회로부터 검증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정무부지사 재임용을 위해서는 인사청문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고 지명자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중도사퇴에 따라 지난 10일 정무부지사직을 내려놨으나 8일 만에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으로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법무부 차관 황제의전 논란을 강도높게 비판했다.박용진 후보는 30일 오전 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시선으로 볼때 과잉의전 정도가 아니라 무례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후보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식사할때는 자기가 직접 숟가락 들고 먹어야지, 우산도 자기가 쓰는 게 맞다"고 했다.이어 "고위직들이 의전으로 지위를 확인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없어져야할 구태"라며 "(논란이 발생한 이유)언론탓을 하는데 언론개혁의 이유가 되는 것도 지나치다"고 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나 같이 일하기로 한 사람을 무참히 살해한 30대 노숙자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30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씨(32)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이와 함께 검찰은 A씨에게 3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보호 관찰 등을 명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정신감정 결과 피고인이 여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점이 확인되기는 했지만 피고인이 범행 당시 상황을 명확히 기억하고 있는 상태에서 진술하고 있는
주말 동안 제주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이틀 10명대로 떨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제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이틀 1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9일 이후 20일 만의 일이다. 지난 8, 9일 확진자는 각각 11명, 12명 발생했다.지난 23~29일 일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2.29명(총 156명)이다. 전주 42.14명(295
제주도가 특별교부세를 투입, 4·3당시 주민들이 무고하게 희생된 중문 신사터와 정방폭포 등 4·3유적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제주도는 4·3영령들의 해원을 위한 위령공간을 보존하기 위해 '제주도 4·3종합정비계획'에 포함된 주요 유적지 정비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신청, 중앙절충을 벌인 결과 중문 신사터 정비사업 8억원과 정방폭포 유적지 정비 5억원 등 총 1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4·3 유적지 정비에 특별교부세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문 신사터는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신사를 세웠던 곳이다. 4·3 당
30일 제주는 오후에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예상강수량은 5~20㎜다.지역별 기온은 제주(북부) 26~30도, 서귀포(남부) 25~29도, 성산(동부) 25~29도, 고산(서부) 25~29도가 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을 보이겠다.해상의 날씨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6~11m로 불고,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또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제주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소나기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
◇제주특별자치도-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09:00 주간정책 조정회의(탐라홀)-좌남수 도의회의장10:00 박용진 국회의원 차담회(집무실)14:00 민원인 면담(집무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29일 제주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명(제주 2582~2593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9일(7명) 이후 20일만에 오후 5시 기준 최소 확진자수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 4명,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또는 입도객' 5명, '코로나19 유증상(감염경로 확인중)' 3명이다.이날 '제주시 학원2' 집단감염 확진자도 2명 발생, 관련 누적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한편 제주도는 오는 9월12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