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 등 해외에서 이날은 '파이데이(π Day)'로 알려져있다. 원주율을 뜻하는 파이 근삿값이 3.14이기 때문이다.국내에서도 '파이데이'가 확산될 조짐이다. 교육부는 최근 3월 14일을 '파이의 날'로 지정,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과연 '파이데이'는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1+234+56+7+8+9+10+11…+12'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둘러싸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숫자조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치 짜맞춘듯 '1'부터 '11'까지 맞아들어가던 숫자는 박 전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퇴거하면서 '12'까지 맞아떨어졌다. 탄핵열차가 출발할 당시부터 종착역에 이르기까지 1부터 12까지 각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됐다. 12월 9일 탄핵소추안 표결통과 이후 최종선고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탄핵열차가 마침내 종착역에 닿았다. 92일간의 탄핵여정을 숫자로 살펴봤다.
3월 8일은 비인간적인 노동에 시달리는 여성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엔(UN)이 1975년에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구글은 올해 이날을 기념, 여성 13인의 로고를 제작했는데 이 중 1명이 바로 '한국 최초의 여성변호사' 고(故) 이태영 선생(1914~1998)이다. 삶 자체가 곧 '여성인권 신장의 역사'였던 그는 한국 사회에 어떤 발자취를 남겼을까.
양승태 대법원장(69)은 오는 13일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55) 후임에 이선애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50)를 지난 6일 지명했다. '흙수저 변호사'로 알려진 이 내정자에 대해 대법원은 "역경을 극복한 희망의 상징"으로 평가, 향후 헌재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벚꽃이 벌써?’.봄이 되면 벚꽃과 닮은 생김새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 꽃이 매화다. 1월부터 3월 중순에 피어나는 매화는 ‘봄의 전령사’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열매가 바로 매실이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꼽히며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관상용으로 주로 양반집 정원에 심어졌다. 지역과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천지매, 산매, 고매, 야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특히 겨울 추위가 채 가시기 전에 피는 ‘설중매’를 가장 귀하게 여겼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매화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 청계천 매화 거리.© Ne
오는 10일께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최종 선고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점가에선 주요 대선 주자들이 직접 쓴 책이나 이들의 정치철학을 분석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과 국민의당 손학규, 범여권 주자인 황교안 등이 펴낸 일종의 ‘출사표’인 책들 속에서 각 주자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부분들을 소개한다. ©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co
최근 발간된 책들 속에서 밑줄치고 마음에 새겨두면 좋은 글귀들을 모았다. 서효인 시인과 박형권 시인, 강병융 소설가의 작품 일부다. 문학적이고 깊이 있는 글귀 한 줄로 삶의 한 순간을 풍요롭게 만들어보자.©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누적관객수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이 작품은 2000년 발생한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룬다. 살인 누명 쓴 소년 위해 재심청구를 성공시킨 영화 속 실제모델 박준영 변호사(44). 자신의 고백대로 '속물 변호사'였던 그는 어떻게 '바보 변호사', '국민 변호사'란 별명을 갖게 됐을까.
4차 산업혁명이 미래의 화두로 떠올랐다. IT 전문가들이 꼽는 핵심 열쇳말은 크게 세 가지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로봇이 그것. 이 중 '로봇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하는 세금'인 로봇세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6월 국회 입법연구모임인 '어젠다 2050'서 "인간을 대체하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기계 과세'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로봇세 논의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배우 김민희(35)가 베를린국제영화제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그의 연기력에 해외 영화계는 호평을 쏟아냈고, 홍상수 감독도 이번 신작으로 다시금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국내 여론은 김민희 수상소식에 마냥 박수만 보내지 못하는 상황. '김민희-홍상수'를 둘러싼 논란의 본질은 뭘까.
지난 16일 헌법재판소는 국회 탄핵소추위원단과 박근혜대통령 대리인단에게 오는 24일 최종변론을 준비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3월13일 전에 박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유력시되고 있다. 두 차례의 변론을 거쳐 최후변론까지 숨가쁘게 이어질 이번주 그리고 향후 일정,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 또 헌재 선고에 따라 정치권엔 어떤 변화가 예고돼 있을까.
최근 발간된 책들 속에서 밑줄치고 마음에 새겨두면 좋은 글귀들을 모았다. 송종찬 시인과 러시아의 시인인 알렉산드르 블로크의 시, 로자 룩셈부르크의 글 중 일부다. 문학적이고 깊이 있는 글귀 한 줄로 삶의 한 순간을 풍요롭게 만들어보자.©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17일 아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격 구속됐다. '총수 공백'으로 삼성 내부가 큰 충격으로 술렁이는 가운데 삼성그룹 둘러싼 '마의 아홉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 29, 49, 79. 이 네 개의 아홉수들은 삼성가와 대체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김정은의 '스탠딩 오더'였다""스탠딩 오더, 김정남 암살" 김정남 암살보도와 관련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스탠딩오더'(standing order). 이 때문에 김정남은 끊임없이 암살위협을 느끼며 여러 나라로 피신해야 했다. 5년전 김정은에게 '저와 제 가족을 살려달라'는 서신을 보냈으나 그의 호소는 무참히 무시되고 말았다. 피살되기전까지 김정남 일거수일투족을 옥죄었을 스탠딩오더.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에서 1971년 태어난 그는 어린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후계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권력서열서 밀려나고 계속되는 암살위협에 중국, 마카오 등지를 떠돌며 방랑자 신분이 된 김정남. 이 '비운의 황태자'는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새누리당이 지난 13일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개정했다. 의원들은 당 쇄신 향한 강한 결의를 다졌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 않다. 야권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 나물에 그 밥' '무늬만 쇄신' 등 차가운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반응을 만회하려는 듯 한국당 의원들은 14일 전국 '반성 버스투어'에 나섰다. 그런데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이들이 무엇을 반성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힐러리 클린턴이 테러 단체에 무기를 팔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둘러싼 가짜뉴스들이 판을 쳤다. 인터넷에 유포되는 거짓말 기사, 가짜뉴스(fake news). 이 거짓 기사들은 트럼프 당선에 컸다는 영향을 끼쳤다고 할만큼 파급력이 컸다.우리나라도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가짜뉴스 파급력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 미국을 비롯, 세계 여러 나라들이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는 목
최근 발간된 책들 속에서 밑줄치고 마음에 새겨두면 좋은 글귀들을 모았다. 김종해 시인과 문혜진 시인의 시, 소설가 김훈과 일본 소설가인 나가이 가후의 글이다. 문학적이고 깊이 있는 글귀 한 줄로 삶의 한 순간을 풍요롭게 만들어보자.©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