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려면 제주 경제산업 구조를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8일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3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문성유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미래는 전 분야에서 새롭고 구조적인 변화가 도래할 것"이라며 비대면 사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확대, 디지털 경제 가속화, 리스크 대응 일상화, 자국중심주의 강화 등을 꼽았다.문 사장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
'내 몸의 건강과 아름다운 제주 환경을 지키는 '제2회 제주 플로깅(JEJU-Plogging)'이 25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열렸다.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뉴스1 제주본부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환경자원지킴이와 도민 등이 등이 참가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를 20명 안팎으로 제한했다. 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별도의 개회식
[편집자주]'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제주 관광산업은 위기에 직면했다. 제주관광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혹은 '코로나 일상시대'를 맞아 제주관광산업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청정'과 '힐링', '치유'에 가치를 둔 '제주형 웰니스 관광'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웰니스 관광 육성 박차제주관광공사는 올해부터 '제주
[편집자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제주 관광산업은 위기에 직면했다. 제주관광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혹은 '코로나 일상시대'를 맞아 제주관광산업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청정'과 '힐링', '치유'에 가치를 둔 '제주형 웰니스 관광'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관광산업도 '뉴 노멀(새 일상)' 시대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2002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최근접한 제주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이날 도민들이 직접 겪은 태풍 피해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잇따라 공유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시민들은 올해 제주를 스쳐간 태풍 장미, 바비 등과는 그 세력이 확연히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 철제 구조물을 간신히 피했다는 한 시민은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얼얼했다"며 "밖에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2만곳이 넘는 정전가구가 속출하며 촛불 몇 개로 밤을 보내는 시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17일 오후 7시 제주시 연동 헌혈의집 신제주센터.검은색 마스크와 '울트라 마라톤'이라는 영어 문구가 적힌 운동복을 입은 한 중년 남성이 직원들에게 친숙하게 인사를 건네며 호기롭게 등장했다.발열 검사부터 손 소독, 수분 섭취, 혈압·맥박·체온 측정, 문진까지 한 큐에 끝내는 그의 움직임 역시 무척이나 자연스러웠다.곧장 오른쪽 옷소매를 걷어붙이며 채혈침대에 몸을 기댄 그는 굳은살이 박인 듯한 팔 안쪽을 몇 번 매만지더니 "이번이 꼭 600번째 헌혈"이라며 싱긋 웃어 보였다.채혈바늘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6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정치인들의 이런 죽음은 더이상 일어나서도 안 되고 미화돼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거쳐 진실의 시간이 다가오는 지금까지도 뭐라고 말해야 할지 고민하고 고민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원 지사는 "박 시장의 죽음은 여러 인연이 있는 제게도 큰 충격이었다"면서도 "시민이 맡긴 공적 책임을 사적 일탈 끝에 죽음으로 회피하는 것은 시민이 기대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보수 재건에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이날 뉴스1제주본부와 가진 민선 7기 출범 2주년 서면인터뷰에서 "남다른 각오로 대권에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대권 도전의사는 이미 여러 차례 밝혔다"며 "대선까지 치열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다.특히 "(대권 도전과 관련해) 구체적 시점이 오면 도민들에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이해와 양해를 구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때 대권 도전에 대한
제주 청정 환경을 주제로 도민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온 제주플러스포럼이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 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하고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제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위한 제주플러스포럼'이 26일 오후 1시40분부터 5시10분까지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위기의 시대, 지속가능한 제주농업·농촌 발전 전략은?'을 대주제로, '세계경제 흐름과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제주의 대응 방안'을
"형,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요."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칠순이 된 백발의 동생은 총알이 흩뿌려진 흙바닥에서 유해로 발견된 형 앞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오열한다.6·25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이 형제의 가슴 아픈 운명은 50년이 흐른 뒤에도 결국 비극으로 끝나고 만다.제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안택영, 안택봉(88·제주시 삼양동) 형제의 삶이 꼭 이렇다.제주시 삼양동에서 나고 자란 안씨 삼형제의 둘째 택영씨과 막내 택봉씨는 제주4·3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았
제주 청정 환경을 주제로 도민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온 제주플러스포럼이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 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위한 제주플러스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1시40분부터 5시10분까지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위기의 시대, 지속가능한 제주농업·농촌 발전 전략은?'을 대주제로, '세계경제 흐름과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제주의 대응 방안'을 부제로 정
[편집자주]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는 한국전쟁 당시 50만명의 장병을 배출하며 승리의 기반을 마련한 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뢰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맡은 '제주 육군 제1훈련소 구술조사 용역(2019년 4~12월)'에는 당시 교육받은 기간사병과 훈련병 들의 구술을 통해 4.3 사건 직후 전쟁에 휘말린 제주도민들의 아픔과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담겼다. 뉴스1제주본부는 두차례에 걸쳐 용역에 담긴 참전 생존자들의 증언을 소개한다. 6·25 전쟁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비극이다.그러나 전쟁통에서조차 사람 냄새가 묻어
[편집자주]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는 한국전쟁 당시 50만명의 장병을 배출하며 승리의 기반을 마련한 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뢰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맡은 '제주 육군 제1훈련소 구술조사 용역(2019년 4~12월)'에는 당시 교육받은 기간사병과 훈련병 들의 구술을 통해 4.3 사건 직후 전쟁에 휘말린 제주도민들의 아픔과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담겼다. 뉴스1제주본부는 두차례에 걸쳐 용역에 담긴 참전 생존자들의 증언을 소개한다. "한이 맺힌 거죠. 그냥 쓴 말만 나와. 우리 직계를 빨갱이로 내리찍은 이승만이가
고유정 전 남편 살인사건이 25일로 1년이다.지난해 잔혹한 범행 수법과 철두철미한 계획으로 전 국민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 고유정 사건은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전 남편 강모씨(36)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와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은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피해자 강씨의 남동생 A씨는 지난 22일 뉴스1 제주본부와의 인터뷰에서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형님이 집 문을 열고 돌아올 것 같다”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그날의 기억과 고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지내고 있는 유족들은 매주 주말마다
제주4·3유족들이 72년간 이어져 온 아픔을 또다시 삼켜야 했다.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과 불법 군사재판 무효화 등을 담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20일 열린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상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법안은 29일 제20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20대 국회 통과가 불발되자 4·3유족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채 “다음 21대 국회에서라도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송승문 제주4·3
오는 10일 대통령 직속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취임 두 달을 맞는다.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집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갖고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담긴 의미와 방향을 차곡차곡 풀어냈다.[대담=허남영 전국취재본부장]김 위원장은 사람 중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지역이 살려면 사람이 머물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살만한 환경, 양질의 일자리가 갖춰져야 한다는 설명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우선 지역거점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편집자주]세계의 보물섬, 국제자유도시, 세계자연유산…당신은 제주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제주는 전국민의 이상향이지만 때로는 낯설게 다가온다. 제주는 지리적 특성상 타지역과는 다른 독특한 풍습과 문화, 제도, 자연환경 등을 지녔다. 뉴스1제주본부는 제주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제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독자라면 제보도 받는다.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연못'이라는 의미의 남한 최고봉 제주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백록담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설화들이 전해져내려온다. 모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6일 여야가 합심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쟁점이 됐던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 "4‧3특별법 개정 문제는 아무런 진척이 없고 오히려 선거에서 정치적 쟁점으로 변질됐다"며 "개정안 처리 지연 문제에 여야 후보와 정당간에 치열한 공방만 펼치면서 선거는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이어 "선거 결과는 앞으로 4‧3은 정쟁 문제가 아니라 실천만이 남았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180석을 획득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야당 핑계를
제주에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5차례 연속 3개 의석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민의 승리"라며 제주도민 앞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민주당 제주도당은 16일 대도민 성명을 내고 "16년 동안 제주를 위해 열심히 일한 민주당을 믿어 주시고 다시 세 선거구 모두를 맡겨주셨다"며 "이번 결과는 제주도민의 현명한 선택이 만들어 낸 제주도민의 승리"라고 말했다.민주당 제주도당은 "지금 우리 제주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Δ4·3특별법 개정안 통과 Δ제주형 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52)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위 당선인은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확실 소식을 접한 뒤 "서귀포시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다시 일할 기회를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50분 기준 서귀포시 선거구의 개표율은 43.13%로, 위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수 4만2076표 가운데 2만4007표를 얻어 57.87%의 득표율로 계속 선두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