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암동 대구파티마병원 일부 병동에서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응급의료센터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2개 병동은 현재 코호트 격리 상태는 아니며 해당 병동에 추가 입원 환자를 받지 않고 의료진 전면 교체 후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7일 정례브리핑.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순확진자(확진자-완치자)가 완치자 증가로 4804명으로 줄었다. 전날 5097명보다 293명 적은 규모다. 총 완치자가 4500명을 넘어서면서 순확진자도 4800명대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날 신규 완치자는 384명, 신규 확진자는 91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9332명 중 4528명이 완치돼 누적 순확진자는 4804명으로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9명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는 4804명으로 15일째
바이러스 위세 앞에 올림픽도 주저앉고 말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이 지난 24일 전화통화로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2020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정부와 IOC 간에 오간 구체적 논의는 알 수 없지만 아베 총리가 연기를 요청하고 바흐 위원장이 동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3월 중순까지만 해도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수그러지기를 기대하며 올림픽의 올해 개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따라서 올림픽 연기는 국제적 권위를 가진 IO
벚꽃축제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을 내건 전남 구례군. 올해 구례섬진강벚꽃축제는 취소됐다."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왔건만 봄 같지 않음)이라는 말이 요즘처럼 사무친 적이 없네요. 봄바람이 불면 사람들이 제주도로 모여들면서 본격적으로 한해 장사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손님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분위기가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질까봐 두렵습니다."(제주 신산리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 중인 A씨)매년 봄 '벚꽃' 특수를 기대하던 영세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손을 놓고 있다. 이 시기만 되면 북적북적거리던 제주도 식당은 하루 한
육군 수도군단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국항 검역소에 장병들을 파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육군 제공) 유럽과 미국에 이어 입국 검역을 강화해야 하는 지역으로 동남아시아가 지목되고 있다./뉴스1유럽과 미국에 이어 입국 검역을 강화해야 할 지역으로 동남아시아가 지목되고 있다. 현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능력과 확진자 발표 통계를 신뢰하기 어려워 위험도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게 감염병 전문가들 분석이다.현재 신규 일일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가 절반가량을
◇제주특별자치도-원희룡 도지사11:00 코로나19 합동 브리핑(제주도청 기자실)-김태석 도의회 의장통상업무-이석문 도교육감통상업무
27일 제주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평년보다 따뜻하겠다.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특히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산지는 150㎜ 이상이다.오후 3시 이후에는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 바람은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제주도 전해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 뉴스1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여행 후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소재 대학 유학생 모녀에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원고는 도민혈세로 이들 모녀가 다녀간 동선에 대해 방역조치를 한 제주도와 영업장 폐쇄 피해업소, 이들 모녀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도민들이다.피고는 미국 소재 대학 유학생 A씨(19·여), 그리고 여행
26일 오전 제주 여행 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여)가 묵은 제주시 회천동 한화리조트에 일시 폐쇄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 리조트에 묵으며, 숙소 내 활어 판매장과 편의점에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2020.3.26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제주를 4박5일간 여행 후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소재 대학 유학생 A씨(19·여)의 어머니 B
서귀포시청 전경 /© News1제주 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들에 대해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 중 납부기한연장 등 지방세 지원을 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 직·간접적 피해법인과 코로나19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거나 중대한 위기에 처한 법인이다. 피해법인이 신청하는 경우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 내로 연장할 수 있고 연장기간 중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납부불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서 전조등을 켠 차량들이 지나가고 있다.2020.3.26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27일까지 제주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남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북·동·서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당초 이날 오후에 발효될 예정이었던 제주도 육·해상의 강풍·풍랑특보는 북서쪽에서 접
고사리 채취하는 농민들./사진제공=영덕군© News1제주에서 길을 잃는 사고 중 40%가 봄철 고사리 채취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제주에서 '길 잃음 사고'가 511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중 53.6%인 274건은 4~5월 봄철에 집중됐다. 4월 194건, 5월 80건 등이다.유형별로 보면 고사리 채취를 하던 중 길을 잃은 경우가 209건으로 전체 4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이어 올레·둘레길 탐방 43건(8.4%), 오름 등반
26일 오전 제주 여행 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여)가 묵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관광객들이 빠져나가고 있다.2020.3.26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주민들 중에 그 병원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증상이 있었으면 선별진료소를 갔어야지…."26일 오전 병·의원과 여러 생활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서귀포시 표선면 중심지는 지나는 사람이 거의 없이 한산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에도 제주를 4박5일
강원 화천군 사내초등학교에서 방역 군 관계자들이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하고있다.(화천군청 제공)/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방역당국이 4월 6일로 예정된 전국 유치원과 초·등·고등학교 개학 여부에 대해 학교 수업을 시작한 싱가포르 사례를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26일 밝혔다. 여기에 이미 개강을 한 국내 대학교, 감염경로를 모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감염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학에 대한 방역적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정부가 참고 사례로 제시한 싱가포르 정부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겨냥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모호한 입장 표명으로 도민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영진 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도민통합 제주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통합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최근 제2공항 관련 민주당 후보들의 행태에 대해 한마디 하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먼저 제2공항 예정지가 포함된 서귀포시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인 위성곤 후보에 대해 "(지난해 11월) 민주평통 서귀포시협의회 행사에서 '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통합당 제주도당은 26일 오후 당사에서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간담회를 열고 '경제살리기·도민통합 제주 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내부 조직을 보면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컷오프(공천 배제)된 고경실 전 제주시장을 비롯해 한철용 도당 위원장과 구성지·양우철 전 도의회 의장, 이연봉·정종학·김방훈 전 도당 위원장,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 의장, 김순택 전 민주평통 제주지역협의회 부의장, 홍성수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 한정효 제주도장애인총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주도 산지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비닐하우스 빗물 처리시설로 많은 양의 빗물이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7일 오후 3시까지 50~150㎜이며,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2020.3.26/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26일 호우경보가 내린 제주 한라산에 최고 111㎜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졌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 산지를 비롯한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 탐방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한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제21대 총선 선대위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기도 한 원희룡 지사의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통합당이 즉각 반박했다.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는 26일 논평을 내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분열되고 보수가 통합하면서 선거 판세가 요동쳐 역전될 조짐을 보이자 내놓은 반전카드가 고작 실체 파악도 제대로 안된 관권선거 의혹 제기라니 참 급하긴 급했다"고 꼬집었다.통합당 제주는 "도민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공을 들여도 모자랄 판에 원희룡 도정을 흠집 내고 통합당을 흔들려는 저급한 정치 공세를 펴는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26일 오전 제주 여행 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여)가 묵은 제주시 회천동 한화리조트에 일시 폐쇄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 리조트에 묵으며, 숙소 내 활어 판매장과 편의점에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2020.3.26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코로나 증상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 4박5일 여행을 한 서울 강남 확진자의 행적을 놓고 제주도 보건당국이 분노를 표하고 있다.도 보건당국은 제주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 2100명이 26일 집단으로 탈당했다.강창일 국회의원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이뤄진 전략 공천과 이를 통해 후보가 된 송재호 후보의 최근 TV토론회 도중 나온 망언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민주당 탈당 당원 2100명은 이날 공동 명의의 성명을 내고 "당의 일그러진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바로 우리 자신들의 모습임을 부끄럽게 고백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먼저 중앙당의 제주시 갑 선거구 전략공천 결정에 대해 "일부 중앙당 모리배와 야합 세력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