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과 만나 “2022 개정교육과정 성취기준 해설에 제주4·3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도교육감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김 도교육감은 이날 “제주4·3사건은 한국 현대사에서 6·25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극심했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로서 학교 정규수업에서 반드시 다루어져야 할 사건이기 때문에 개정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4·3을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명시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는 6일 제411회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4·3교육을 위축시키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의 수정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이날 본회의는 당초 예정에 없었으나 결의안을 긴급 의결하기 위해 열렸다.제주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교육부는 ‘2022 개정교육과정’ 시안을 행정예고하면서 모든 교과의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학습요소를 삭제하고 있다”며 “예고대로라면 2025년부터 적용되는 고등학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대상에 월랑초등학교 홍하엘 학생의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194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는 22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제주도교육청이 추천한 미술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5점이 선정됐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5명은 제주도지사 상장을 받는다.대상을 받은 홍하엘 학생의 작품은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화재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 기도원은 한라산 산간도로에 위치한 무허가 건축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에 취약한 가건물이 한라산 중턱에 자리해 하마터면 대형 산불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수년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6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3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기도원에서 난 불은 석유난로에 기름을 넣던 중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서귀포시 확인 결과 해당 기도원은 건축물 대장 목록에 등재되지 않은 무허가 건물이었다. 산간도로 안쪽
■ 이정자씨 별세, 문두민씨 부인상, 문성유(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성관(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성욱(안진회계법인 전무)·자영·혜정씨 모친상, 강경민·김은경·고민경씨 시모상, 박병훈·김성칠씨 빙모상=6일 오전 3시19분, 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실,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선영. (064)717-2900.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말을 불법으로 도축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초지에서 말이 불법 도축됐다"는 내용의 동물보호단체 측 신고가 지난달 30일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사체 일부와 혈흔 등을 확인했으며,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은 추가 도축 여부와 말고기 등 부산물 거래 내역을 조사해 A씨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이 재개되자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6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대만 타이거항공은 이날부터 9일까지 대만 여행업계와 매체 기자단,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메가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메가팸투어단은 대만의 19개 주요 여행사와 12개 매체, 12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특히 지난달 25일 타이베이-제주 직항 노선을 처음 재개한 대만 타이거항공 천한밍 회장도 직접 수행단을 이끌고 제주를 찾았다.팸투어는 여행사팀, 매체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의 대표적인 트라우마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4‧3트라우마센터의 1년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4‧3트라우마센터(센터장 정영은)는 7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4‧3트라우마센터 성과발표회 '치유로 빛나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이 지난 2020년부터 시범운영중인 4‧3트라우마센터는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는 전문적인 트라우마 치유 활동 수행과 전인적인 서비스 제공 등을 목표로 4‧3 등 트라우마 피해자의 건강과 삶의 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단지(관광지) 개발사업의 사업계획 등의 변경을 승인해주면서 전문가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무의미한 행정절차'로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제주도는 도청 홈페이지에 '관광개발사업장 시행승인(변경) 신청에 따른 열람공고를 냈다. 열람 대상 오는 12월31일자로 사업기간이 만료되는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한라힐링파크 조성사업 등 3개 관광개발사업이다.이 공고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시민단체가 제주시 오등봉공원에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 284명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오등봉공원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기각 판결을 내린 제주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원고들은 원심 판결에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의 절차를 오인하고,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주민 대표가 누락된 데 대한 판단을 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제주환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이하 노조)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노동과 인권이 사라지고 변죽만 울린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입법예고된 조직개편안은 한마디로 윤석열 정부의 공공행정인력 감축과 공공분야 구조조정의 서막을 알리고 오영훈 도정이 변죽만 울리는 알맹이가 없는 개편안”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미래 제주 밑그림에 대한 비전이 애매하고 색채만 바궈 명칭 변경 후 재배치한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일선 공공행정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현장인력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다 사법 처리된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연말연시 특별사면·복권을 윤석열 대통령 등에 건의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연말연시 강정마을 주민 특별사면‧복권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민의힘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건의문을 통해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대한민국 국민통합이 강정마을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이번 연말연시에 강정마을 주민에 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법원 김정숙 수석부장판사와 김희진 부장판사, 이동호 부장판사가 제주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친절법관으로 선정됐다.제주지방변호사회는 회원 135명 가운데 81명이 제주지방법원과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평가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세 판사는 이번 평가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재판 당사자에게도 친절하고 설명을 잘 해주는 모습을 보여 재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다만 일부 판사의 경우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의 한 기도원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6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43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기도원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인 오전 8시16분쯤 꺼졌다.이 불로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60대 여성 2명이 팔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기도원 건물 66㎡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약 3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은 석유난로에 기름을 보충하던 중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6일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3~6도로 전날 보다 낮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11~12도로 전날 보다 높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0~2.0m로 높게 일겠다.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09:30 제주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항운노조 제주시지부 회관)12:10 도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회식(금호제주리조트)14:00 4·3 생존수형인 직권재심(제주지방법원)15:30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16: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기총회(도청 탐라홀)- 김경학 도의회 의장11:00 도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회식(금호제주리조트)15:00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16: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가 5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학회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방부는 이날 제주에서 열린 '2022 국방 ICT(정보통신기술) 민군협력 콜로키엄'을 계기로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전파학회와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도약을 위한 민·군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방 첨단 ICT 분야 민·군 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 우위의 AI 과학기술강군 도약"을 목표로 추진됐다.각 기관은 이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다.'제주4·3 인권 심포지엄'이 8일(현지시간) '제주4·3과 인권, 그리고 한미동맹'을 주제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다.이 심포지엄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평화재단, 월든 코리아가 공동주관한다.세계적 석학들의 발표를 통해 과거 미군정 시기 시작돼 미 군사고문단의 담당하에 벌어졌던 제주4‧3에 대해 오늘날 미국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학술행사는 수미 테리(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 국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제주도는 생산자단체, 유통 및 마케팅 전문가 등이 회의를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주 지역 대표 상품으로 꾸민 15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옥돔 △갈치 △돼지고기 △축산물 가공품 △고사리 △과즐(감귤, 우도땅콩, 한과 등) △오메기떡 △차류(한라봉, 메밀, 녹차) △곡류(메밀, 보리, 귀리, 잡곡) △제주화장품 △생활용품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지역 화폐(탐나는 전)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연말까지 에너지 취약 계층에 난방비 8억7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제주도는 등유 가격·가스비 상승 등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복지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긴급 지원 난방비는 ㈜SK렌터카의 사회공헌 기탁금 8억 7000만원이 재원이다.제주도는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6767가구에 가구당 10만7000원을 지원한다.또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도내 복지 생활시설 146곳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