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이하 노조)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노동과 인권이 사라지고 변죽만 울린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입법예고된 조직개편안은 한마디로 윤석열 정부의 공공행정인력 감축과 공공분야 구조조정의 서막을 알리고 오영훈 도정이 변죽만 울리는 알맹이가 없는 개편안”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미래 제주 밑그림에 대한 비전이 애매하고 색채만 바궈 명칭 변경 후 재배치한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일선 공공행정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현장인력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다 사법 처리된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연말연시 특별사면·복권을 윤석열 대통령 등에 건의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연말연시 강정마을 주민 특별사면‧복권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민의힘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건의문을 통해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대한민국 국민통합이 강정마을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이번 연말연시에 강정마을 주민에 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법원 김정숙 수석부장판사와 김희진 부장판사, 이동호 부장판사가 제주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친절법관으로 선정됐다.제주지방변호사회는 회원 135명 가운데 81명이 제주지방법원과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평가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세 판사는 이번 평가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재판 당사자에게도 친절하고 설명을 잘 해주는 모습을 보여 재판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다만 일부 판사의 경우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의 한 기도원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6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43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기도원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인 오전 8시16분쯤 꺼졌다.이 불로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60대 여성 2명이 팔과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기도원 건물 66㎡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약 3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은 석유난로에 기름을 보충하던 중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6일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3~6도로 전날 보다 낮고, 낮 예상 최고기온은 11~12도로 전날 보다 높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0~2.0m로 높게 일겠다.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09:30 제주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항운노조 제주시지부 회관)12:10 도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회식(금호제주리조트)14:00 4·3 생존수형인 직권재심(제주지방법원)15:30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16: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기총회(도청 탐라홀)- 김경학 도의회 의장11:00 도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개회식(금호제주리조트)15:00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16:0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0기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가 5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학회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방부는 이날 제주에서 열린 '2022 국방 ICT(정보통신기술) 민군협력 콜로키엄'을 계기로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전파학회와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도약을 위한 민·군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방 첨단 ICT 분야 민·군 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 우위의 AI 과학기술강군 도약"을 목표로 추진됐다.각 기관은 이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4‧3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다.'제주4·3 인권 심포지엄'이 8일(현지시간) '제주4·3과 인권, 그리고 한미동맹'을 주제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다.이 심포지엄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4‧3평화재단, 월든 코리아가 공동주관한다.세계적 석학들의 발표를 통해 과거 미군정 시기 시작돼 미 군사고문단의 담당하에 벌어졌던 제주4‧3에 대해 오늘날 미국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학술행사는 수미 테리(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 국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제주도는 생산자단체, 유통 및 마케팅 전문가 등이 회의를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주 지역 대표 상품으로 꾸민 15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옥돔 △갈치 △돼지고기 △축산물 가공품 △고사리 △과즐(감귤, 우도땅콩, 한과 등) △오메기떡 △차류(한라봉, 메밀, 녹차) △곡류(메밀, 보리, 귀리, 잡곡) △제주화장품 △생활용품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지역 화폐(탐나는 전)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연말까지 에너지 취약 계층에 난방비 8억7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제주도는 등유 가격·가스비 상승 등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복지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긴급 지원 난방비는 ㈜SK렌터카의 사회공헌 기탁금 8억 7000만원이 재원이다.제주도는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6767가구에 가구당 10만7000원을 지원한다.또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도내 복지 생활시설 146곳에 대해서는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FAO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마을연합회 초대회장에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고홍기 이장(56)이 선출됐다.밭담마을연합회는 지난 2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밭담길이 조성된 마을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홍기 평대리 이장을 초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10월 결성된 밭담마을연합회는 2014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한 제주밭담의 보전과 관리, 활용사업 전개를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이 차기 위원장에 내정되자 제주지역 민주당 인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는 9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근식 위원장의 후임으로 김 상임위원이 내정됐다.그런데 차기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광동 상임위원은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제주 4·3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민사회의 공분을 산 바 있다.2009년 열린 '국가 정체성 회복 방안' 안보 세미나에서 김 상임위원은 "제주 4·3사건을 경찰에 대한 정당한 항거 행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산하 50개 노동조합이 5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노동정책 전담부서 설치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해당 노조들은 이날 제주도에 이 같은 내용의 '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의견서에서 "통계청 기준 제주지역 임금 노동자는 28만 명이고, 특수고용 노동자 등을 포함하면 30만 명에 달한다"며 "하지만 제주도 노동정책 담당 인원은 3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도는 정무부지사 산하에 노동정책관실을 신설하거나 경제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5일 낮 12시41분쯤 제주시 한림항에서 아반떼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2시44분쯤 어선 홋줄을 잡고 있던 운전자 60대 여성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자신이 근무했던 학원 운영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원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항소심 재판부인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방선옥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22)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월부터 그 해 4월까지 제주 서귀포시의 한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전화해 해당 학원에 대한 허위사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를 6개월 늦게 준공한데 따른 위약금으로 195억원을 물어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류호중 부장판사)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 수분양자 183명이 그린랜드센터제주 등을 상대로 개별 청구한 11건의 소송에서 모두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판결을 종합하면 재판부는 그린랜드센터제주로 하여금 원고들에게 위약금 등의 명목으로 총 194억5600여 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일
(전국=뉴스1) 이상휼 오현지 한귀섭 이승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가 12일째로 접어들며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공사 중지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정부는 시멘트에 이어 정유·철강분야에 대한 추가 운송개시명령(업무개시명령) 발동 준비를 완료하며 압박수위를 높여 정부와 화물연대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는 분위기다.5일 국민의힘은 화물연대를 향해 파업을 중단하고 정부와의 협상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탱크로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화물연대 파업이 12일째 이어지면서 제주에서도 공사 중지 현장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육지부에서 들여오는 시멘트 수급이 끊기면서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제주지역 24개 레미콘 공장이 일주일째 가동을 멈췄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공공 건설 현장 191곳 중 제주서부소방서 한경119센터 신축사업, 서귀포시 중문동 배수정비 공사, 서귀포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공사 등 28곳의 공사가 중단됐다. 파업이 이어지면 47곳 역시 이른 시일 내 공사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민간 공사 현장에서도 5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해외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카 세계무역센터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오는 2023년 1월6일까지 진행된다.'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한국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복합매체를 통해 다채롭게 소개한다.아티스트 섹션에는 우종택 작
코로나19로 끊겼던 제주-해외 직항 하늘길이 잇따라 재개되면서 제주 방문 외국인관광객도 늘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하고, 내년 1월3일 부터는 주4회 운항한다.홍콩익스프레스도 내년 1월22일부터 주4회 제주-홍콩 직항 운항에 들어간다.이밖에도 제주항공이 제주-태국 방콕을 주7회, 진에어가 제주와 중국 시안을 주1회 운항 중이다.여기에 국토교통부의 동계기간(2022년10월30일~2023년3월35일)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