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 AI활용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품 구축 등 미래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광수 교육감은 와의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챗(Chat) GPT 등장 등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앞으로 2년동안 노트북을 지원하면 모든 중학교 학생들은 1인 1노트북을 갖추게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은 남은 임기 동안 규제개혁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학 의장은 와의 제12대 제주도의회 출범 1주년 인터뷰에서 "제주에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자유롭게 공부할 기회, 창업할 기회, 취직할 기회, 장사할 기회 등 기회의 제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영유아통합발달지원센터 예산 편성 등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후쿠시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7일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이익과 갈등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했다.오 지사는 와 민선 8기 취임 1년 인터뷰에서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와 환경영향평가 등 법적절차를 밟아 나가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민선 8기 2년차는 '승기를 잡는 시간'이다"며 "지난 1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토대를 가지고, 미래 신산업의 씨를 뿌렸다. 2년차에는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광주고등검찰청 소속 강종헌 신임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장(57)이 8일 "단 한 명의 수형인이라도 더 구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 신임 단장은 이날 오후 제주시 연동 소재 수행단 사무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앞으로 제주4·3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그는 "객관적인 증거에 의해 청구 대상을 특정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마지막 100~200명 정도는 (정확한 신
제주4·3 재심 사건 전담 재판부인 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 초대 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54)는 7일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재판의 방향을 잡았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차분히 이임 소감을 전했다.장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제주지법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지법 출입 기자단과의 이임 간담회에서 제주 부임 후 3년 간 제주4·3 재심 사건을 맡으면서 느낀 소회와 고충, 바람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재심을 청구한 제주4·3 수형인 335명 한 명, 한 명에게 릴레이로 무죄를 선고했던 지난 2021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코로나19로 3년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한 면세점업계가 새해 부활의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해외여행길이 재개되면서 싸늘한 냉기가 감돌던 면세점에 온기가 감돌기 시작했다.2015년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제주시로 확장 이전할 당시 초대 점장을 지낸 이성철 점장이 올해 다시 제주를 찾았다.이 점장은 롯데면세점 제주점 초창기 2000년에 근무한 개점 공신 중 하나다. 이어 2012~2015년 제주공항점장과 제주점장을 맡았고 8년만인 올해 다시 제주를 찾았다.이 점장은 "2023년은 엔데믹 시대에 글로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도교육감은 지난 26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대담’에서 “다가오는 불확실성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도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실시, 미래교육 강화 등 변화하는 학교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와 정책협의회를 출범했고 교육청 내부 조직도를 개편했다”며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조직개편에 맞춘 인사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6번째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은 정근식 제주도청 사무관(기후변화대응팀장)이다.1992년 지방환경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한 정 사무관은 제주 환경 정책 수립 최일선에서 30년간 근무해왔다. 환경직공무원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정 사무관은 자원순환관리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도 폐기물 관리정책 패러다임을 기존 '폐기물의 관리 및 처리'에서 '자원순환'으로 전환, 제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제주도민의 어깨가 펴지는 행복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지난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3년 신년 대담’을 갖고 지난 6개월간의 소회와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7월 제12대 도의회 출범 후 6개월을 돌아보며 “제12대 의회는 일상회복이라는 사회적 과제 실현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출발했다”며 “45명의 의원 모두가 쉴 틈도 없이 밤낮으로 공부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하며 정성을 쏟아온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3년을 '제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오영훈 지사는 최근 서면으로 진행한 '뉴스1 제주'와의 신년인터뷰에서 "2023년에는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체질 혁신, 복지·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취임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에 집중했다"며 "2023년에는 민생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환경보전분담금은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농지법 위반 의혹의 도의적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30일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이날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논란이 된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 "성실히 (검찰)수사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사회적 책임을 지는 자리에 있는 입장에서 전업으로 농사를 짓는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법률 위반으로까지는 생각치 않는다"고 했다.앞서 제주경찰청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강병삼 제주시장을 기소 의견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30일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105개 마을과 사회복지 시설, 민생 현장 등 시민이 계신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문화·관광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그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가 이중섭은 서귀포시 대표 문화 브랜드다. 내년부터 이중섭의 위상에 걸맞은 미술관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
[편집자주]대한민국은 오는 2026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20%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100세 이상 인구 역시 2020년 이미 5000명을 넘겼다. 칠순잔치도 옛말이 되고 있다. 현실로 다가온 초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 청년처럼 살고 있는 80~90대 현역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새 출발의 기운이 넘실대던 지난해 3월 '두번째 스무살'을 시작한 80대 만학도의 대학 생활이 끝나간다.서울대 철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내 굴지 대기업 임원을 거치며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민과 함께 하는 민생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도의회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민들의 희망과 기대 속에 출범한 제12대 제주도의회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며 “전반기 의정슬로건인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와 의정방침에 맞춰 힘차게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도의회는 100일 동안 민생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인사청문, 태풍 내습에 따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학생들을 중심 가치로 놓고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6일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열어주느냐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새롭게 출범한 제주교육호는 소통을 엔진 삼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린 교육감실'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후보 시절부터 학력 저하를 제주교육의 문제점으로 꼽아온 그는 진단평가를 통해 맞춤형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소통의 자세로 현안을 풀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취임 100일 도민보고회' 모두발언에서 "제주의 현안을 '갈등 해결과 도민 이익 최우선'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슬기롭게 풀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4·3의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 정신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며 "4·3의 귀중한 정신을 되살려 해묵은 갈등의 골을 치유하고 새로운 수눌음 공동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마을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도 하는 '제4회 제주 플로깅(JEJU-Plogging)'이 1일 제주시 조천읍 일대에서 열렸다.'내몸의 건강과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제4회 제주 플로깅'이 이날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천운동장~함덕해수욕장 구간에서 진행됐다.행사 슬로건은 '걸으멍, 도르멍, 주시멍('걸으며, 달리며, 주으며'라는 의미의 제주어)'이다.이날 행사에는 사전 참가를 신청한 개인과 단체 참여자 200여명과 현장등록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여기서 마농(마늘의 제주어) 키운 게 40년인데, 이런 일은…."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제주를 할퀴고 간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고향땅인 이곳에서 40년간 마늘을 재배해 온 A씨(69)는 절반 이상이 흙탕물에 잠겨 버린 자신의 마늘밭을 보고 돌담 위로 두 손을 짚으며 그대로 망연자실했다.그도 그럴 것이 마늘 줄기 끝에 붙어있는 싹(주아)를 따서 씨마늘로 활용하는 주아 재배 방법으로 조심스레 파종한 지 불과 11일밖에 지나지 않은 때였다.A씨는 침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4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와 지구의 미래를 위한 '2040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 제주 선언'을 발표했다.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 메인세션에서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세계 시민들에게 제주에서부터 플라스틱 제로 사회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인간과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합성수지 성분의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생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3선 더불어민주당 김경학(구좌읍) 의장은 같은당 오영훈 제주도정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잘못은 엄중히 견제하겠다고 밝혔다.김경학 의장은 지난 1일 '뉴스1제주본부'를 비롯한 도의회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 모두 민주당이고 도의회까지 다수당이 민주당이어서 제주도정을 향한 견제 역할이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이같이 답했다.김 의장은 "의회도 의결뿐만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는 시대"라며 "입법권을 최대한 활용해 제주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